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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내일 전국 눈·비, 그친 뒤엔 10도 뚝…'도로 위 저승사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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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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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88817?ntype=RANKING

 

1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그친 뒤에는 기온이 10도가량 급강하할 전망이다. 이에 도로 곳곳에는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블랙 아이스(도로 살얼음)가 발생할 수 있어 교통안전에 대비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중부 지방과 전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와 강원, 경북 북동 산지에는 눈이 예상된다. 비는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등 동쪽 지역은 12일까지 눈·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10㎜로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다만 12일까지 눈이 내리는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는 3~8㎝, 일부 지역에는 최대 10㎝ 이상의 눈이 쌓일 수 있다.
 

하루 만에 아침 기온 10도↓…블랙 아이스 위험 증가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격히 떨어진다. 서울의 경우,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6도로 평년보다 높겠지만 밤사이 기온이 급락하면서 12일 아침에는 전날보다 10도 낮은 -4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면 온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비 또는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저속 운행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겨울철에 주로 나타나는 블랙 아이스(도로 살얼음)는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해 ‘도로 위 저승사자’로 불린다. 특히,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데다가 차의 회전을 예측하기 힘들어 연쇄 추돌과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터널 출입구·교량 취약 “감속하고 급제동 자제”
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서행하고 있다. 뉴시스
폭설 후 한파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충무로역 인근에서 오토바이 운전자가 서행하고 있다. 뉴시스

(중략)


주말 사이에도 전국적으로 또 한차례 눈 또는 비가 예고된 상태다. 이에 당분간은 차량을 운전할 때 빙판길이나 블랙 아이스에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취약 구간에서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급제동·급핸들 조작을 자제하는 게 사고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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