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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카톡, 결국 '원래대로'…석 달 만에 '원상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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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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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215/0001234061?cds=news_media_pc&type=editn

 



카카오가 논란의 친구탭 첫 화면을 개편 이전으로 되돌린다. 지난 9월 대대적인 개편 이후 석 달 만에 원상 복구되는 셈이다.

1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과거 사용했던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되살리는 방식으로 다음 주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15일부터 순차 업데이트를 할 계획으로, 이용자에 따라 실제 업데이트 날짜는 짧으면 며칠, 길게는 일주일 정도 유동적일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적용됐던 격자형 피드 방식의 친구탭에 대한 불편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이용자가 기존 친구목록 방식 또는 현재 피드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지난 9월 23일 격자형 피드로 개편된 친구탭을 공개하면서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메신저 본연의 기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항의성 리뷰와 롤백 요구가 쏟아졌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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