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은 “황신혜는 컴퓨터 미인이라는 말을 만든 사람이다. 대한민국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 발표를 하셨다. 일찌감치 할리우드 스타였다”고 말했고, 황신혜는 “내가 처음이냐”며 당황했다.
이상민은 “2005년 8월 내가 남자가수 최초로 이혼한다고 보도자료를 냈다”며 2005년 2월에 황신혜가 여배우 최초로 이혼 공식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황신혜는 “딸이 초등학교 입학하기 직전이었다. 3월에 학교 다니다가 기사가 날 것 같았다. 그러면 애들은 이혼이 뭔지 모르지만 집에 가면 엄마 아빠들이 이야기할 거 아니냐. 그래서 입학하기 전에 먼저 알려야겠다 했다”고 이유를 말했다.
이상민은 “우리는 누나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 돌싱, 연하남 트렌드, 혼전임신. 모두 다 끊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탁재훈은 “선빵 황신혜 형님”이라고 몰아갔다. 황신혜는 “진짜 이 표현이 기분이 굉장히 이상하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정말 앞서간 거”라고 감탄했다.
황신혜는 “나 때는 연상 연하 커플이 많이 없었다. 내가 3살 연하였는데 2살로 줄여서 이야기했다. 엄마도 2살 차이라고 하라고. 요즘에는 혼수로 아기를 가지는데 그때 내가 정말 초창기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이 “그 당시는 그렇지 않은 때라 주변 시선이 어땠냐”고 묻자 황신혜는 “해보고 나니 괜찮은 것 같다. 결혼하면서 선물이 오면서 사이가 좋아지고 시간이 절약되는 게 있다”고 답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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