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이 이순신" "우리가 조진웅"…옹호냐 안티냐 '포스터' 논란
977 15
2025.12.10 13:57
977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91616?sid=001

 

과거 범죄 이력 논란 속 대중 반발 고조
"특정 목적 두고 만든 포스터 같다" 지적도
과거 소년범 이력 논란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을 이순신 장군에 비유한 포스터가 온라인에서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게시됐다. 포스터 중앙에는 "We are Woong", "우리가 조진웅이다", "제2의 인생 보장위원회" 등의 문구가 배치돼 있다. 양옆에는 "강도·강간 전과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더불어 사는 삶 제1의 인생 보장하라"라는 문장도 적혀 있다. 여기에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이미지를 비롯해 군중 실루엣과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원형 그래픽을 추가해 일종의 캠페인 포스터 형태를 띠고 있다.
 

배우 조진웅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포스터. 사람엔터테이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조진웅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포스터. 사람엔터테이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포스터를 본 누리꾼은 "이 정도면 지능적 안티", "일부러 욕 먹이려는 것 같다", "혐오와 선동, 갈라치기에 가깝다", "조진웅도 그만하라고 할 것", "누군가가 분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만든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일각선 "역사적 인물들을 건드리는 건 선 넘었다", "이순신과 조진웅을 어떻게 비교하나", "후손들이 문제 삼아야 한다"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부적절한 비유를 지적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앞서 조진웅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으며, 1994년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무명 시절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이력,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당시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겪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진웅 측은 소년범 행적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성폭력 관련 부분은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조진웅은 지난 6일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공식 입장을 내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배우로서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5 12.05 85,4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6,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3,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1,1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025 기사/뉴스 팝콘 준비! 오타니 뒤통수친 통역사 스토리, 드라마로 나온다...'분노의 질주' 감독이 연출 [더게이트 MLB] 16:31 21
2928024 기사/뉴스 NEWS「チャンカパーナ」, 자신 첫 누적 재생수 1억회 돌파 [오리콘 랭킹] 16:30 29
2928023 이슈 교직원 평가 얼마 안 남은 스네이프 16:29 248
2928022 기사/뉴스 브라이언, 15년째 연애 못했다 토로…사주에 이혼수 있어 ('이과생 동아리') 1 16:28 268
2928021 유머 원덬들이 종종 겪는 상황 2 16:27 374
2928020 이슈 파리 파코 오피셜 계정 생김 5 16:25 564
2928019 이슈 연프 3수생이라 팬들한테 반응 안좋은 데뷔 예정 남돌 멤버 10 16:24 1,221
2928018 이슈 조희대 오늘 뉴스소식 13 16:24 1,380
2928017 이슈 핫게간 아미에리 싸움 앙딱정 41 16:24 1,704
2928016 이슈 환승연애 제대로 과몰입한 자컨 들고온 남돌 2 16:23 603
2928015 이슈 지금 연프에 나오고 있는 전현직 공무원.gif 7 16:23 1,218
2928014 이슈 생각보다 더 잘 어울린다는 헤이즈&I.M 목소리 16:22 154
2928013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정재형 "사실무근" 해명...샤이니 키는 '입장無' [종합](공식) 15 16:21 1,208
2928012 기사/뉴스 손님 들어와도 쳐다도 안본다…5조 올리브영 ‘영업 비밀’ 13 16:20 1,282
2928011 이슈 원덬 눈에 엔믹스 해원 보이는 여돌…jpg 8 16:20 596
2928010 기사/뉴스 울진 왕피천서 멸종위기 붉은박쥐·토끼박쥐 서식 확인 17 16:20 627
2928009 유머 오랜만에 다시보는 댓글 알바 패는 엑소엘 11 16:19 1,207
2928008 이슈 다시 태어나면 어느 구역 아기가 되고싶어?.jpg 15 16:18 1,114
2928007 기사/뉴스 아야카「三日月」, 자신 첫 누적 재생수 1억회 돌파 2006년 CD 싱글 발매 [오리콘 랭킹] 2 16:17 102
2928006 이슈 원작 그대로 출시한 케데헌 컵라면 18 16:17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