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이 이순신" "우리가 조진웅"…옹호냐 안티냐 '포스터' 논란
1,429 15
2025.12.10 13:57
1,429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91616?sid=001

 

과거 범죄 이력 논란 속 대중 반발 고조
"특정 목적 두고 만든 포스터 같다" 지적도
과거 소년범 이력 논란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을 이순신 장군에 비유한 포스터가 온라인에서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게시됐다. 포스터 중앙에는 "We are Woong", "우리가 조진웅이다", "제2의 인생 보장위원회" 등의 문구가 배치돼 있다. 양옆에는 "강도·강간 전과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더불어 사는 삶 제1의 인생 보장하라"라는 문장도 적혀 있다. 여기에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이미지를 비롯해 군중 실루엣과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원형 그래픽을 추가해 일종의 캠페인 포스터 형태를 띠고 있다.
 

배우 조진웅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포스터. 사람엔터테이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조진웅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포스터. 사람엔터테이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포스터를 본 누리꾼은 "이 정도면 지능적 안티", "일부러 욕 먹이려는 것 같다", "혐오와 선동, 갈라치기에 가깝다", "조진웅도 그만하라고 할 것", "누군가가 분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만든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일각선 "역사적 인물들을 건드리는 건 선 넘었다", "이순신과 조진웅을 어떻게 비교하나", "후손들이 문제 삼아야 한다"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부적절한 비유를 지적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앞서 조진웅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으며, 1994년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무명 시절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이력,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당시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겪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진웅 측은 소년범 행적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성폭력 관련 부분은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조진웅은 지난 6일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공식 입장을 내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배우로서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140 00:05 1,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5,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2,1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5,9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412 기사/뉴스 “요즘 5만원 내면 욕먹죠…” 축의금 평균 처음 10만원 넘었다 38 00:31 971
397411 기사/뉴스 전동 킥보드에 어린 딸을 보호하려다 크게 다친 30대 여성이 의식을 되찾았으나 현재 기억 상실 상태 13 00:04 1,986
397410 기사/뉴스 "책갈피에 달러 숨기면 된다 알려준셈"...이대통령 질타받은 이학재 반박 38 12.14 3,089
397409 기사/뉴스 "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3 12.14 1,457
397408 기사/뉴스 [KBS 심층뉴스] 방시혁 소환만 다섯 번, 압수 증거는 테라바이트급 ->방 의장 측은 '전관 방패'를 겹겹이 쌓기 시작 11 12.14 730
397407 기사/뉴스 쌍둥이 아빠 목숨 뺏은 만취 운전자 "우리도 힘들다"...누리꾼 '분노' 16 12.14 1,335
397406 기사/뉴스 "총격범에 달려들어 총 빼앗았다"...영웅이 막은 호주 총기난사 참사 8 12.14 2,262
397405 기사/뉴스 ‘제2의 이학재 될까’…업무보고 생중계에 공포감 떠는 공직사회 526 12.14 28,927
397404 기사/뉴스 양육비 안 준 부모 237명⋯출국금지·명단공개 등 제재 3 12.14 943
397403 기사/뉴스 ‘일자리 밖 2030’ 160만 명 육박…30대 큰 폭 증가 9 12.14 1,117
397402 기사/뉴스 "페트병 라벨 애써 떼 버렸는데"…백지화 검토하는 이유 13 12.14 4,476
397401 기사/뉴스 '빌라 포비아'에 아파트 쏠림 역대 최고… MZ가 아파트 매매시장 큰 손 11 12.14 2,035
397400 기사/뉴스 육군사관학교 '사슴 생도'의 1시간 탈영 소동 14 12.14 4,067
397399 기사/뉴스 ‘17일 남았다’ 이제 쓰레기 못버린다?…직매립 금지 코앞, 종량제봉투값 인상 우려 커져 15 12.14 2,348
397398 기사/뉴스 호주 본다이 비치 총격 테러로 11명 사망… "유대인 겨냥" 1 12.14 1,968
397397 기사/뉴스 '성매매, 비싸서 안한다' 남친 발언 찜찜…"더러워서 안하는 게 아녔어?" 29 12.14 4,109
397396 기사/뉴스 "한 달 수돗물 40톤 써"...'구더기 덮인 아내' 방치한 부사관, 왜? 37 12.14 5,241
397395 기사/뉴스 우리나라에는 2개의 베이비 박스(영아 임시 보호함)와 1개의 라이프 가든(행복드림센터)이 있다. 2 12.14 1,244
397394 기사/뉴스 "진짜 같아"…배꼽 잃은 친구 위해 '타투' 새겨준 사연 10 12.14 3,625
397393 기사/뉴스 “침묵이 곧 메시지?”...이센스, 조용한 행보 속 신곡 작업 기대감↑ 8 12.14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