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이 이순신" "우리가 조진웅"…옹호냐 안티냐 '포스터' 논란
1,447 15
2025.12.10 13:57
1,447 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91616?sid=001

 

과거 범죄 이력 논란 속 대중 반발 고조
"특정 목적 두고 만든 포스터 같다" 지적도
과거 소년범 이력 논란으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배우 조진웅을 이순신 장군에 비유한 포스터가 온라인에서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게시됐다. 포스터 중앙에는 "We are Woong", "우리가 조진웅이다", "제2의 인생 보장위원회" 등의 문구가 배치돼 있다. 양옆에는 "강도·강간 전과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더불어 사는 삶 제1의 인생 보장하라"라는 문장도 적혀 있다. 여기에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이미지를 비롯해 군중 실루엣과 태극 문양을 연상시키는 원형 그래픽을 추가해 일종의 캠페인 포스터 형태를 띠고 있다.
 

배우 조진웅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포스터. 사람엔터테이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조진웅과 온라인에서 확산 중인 포스터. 사람엔터테이먼트,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포스터를 본 누리꾼은 "이 정도면 지능적 안티", "일부러 욕 먹이려는 것 같다", "혐오와 선동, 갈라치기에 가깝다", "조진웅도 그만하라고 할 것", "누군가가 분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만든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일각선 "역사적 인물들을 건드리는 건 선 넘었다", "이순신과 조진웅을 어떻게 비교하나", "후손들이 문제 삼아야 한다"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부적절한 비유를 지적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앞서 조진웅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으며, 1994년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재판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무명 시절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을 받은 이력,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촬영 당시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를 겪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진웅 측은 소년범 행적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성폭력 관련 부분은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파문이 가라앉지 않자 조진웅은 지난 6일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공식 입장을 내고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배우로서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전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벨레다X더쿠💚] 유기농 오일로 저자극 딥 클렌징, <벨레다 클렌징오일> 더쿠 체험단 모집! 166 00:05 3,8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3,3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5,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98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9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555 기사/뉴스 [공식발표] "롯데에서 가장 큰 행복과 자부심 느꼈다" 베테랑 정훈, 통산 1476경기 끝으로 현역 은퇴 선언 13:30 63
397554 기사/뉴스 경찰, '부정거래 의혹' 방시혁 수사 마무리 “법리검토 중” 13:27 69
397553 기사/뉴스 [MD이슈] 윈터가 감기 조심하라니 정국은 마스크를 쓰고·····열애설 이후 계속되는 침묵 속 일방적 소통 11 13:26 609
397552 기사/뉴스 '유학파' 딘딘, 알고 보니 캐나다 키링남 "모두가 갖고 싶어해…다른 학교에서도 찾아와" (딘딘은 딘딘) 8 13:17 1,039
397551 기사/뉴스 'PD수첩' 통장팔이 청년들 : 장집과의 위험한 거래 4 13:14 802
397550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사옥에 고교 자퇴생 ‘폭발물 설치’ 협박…전 직원 귀가 조치 15 13:07 1,210
397549 기사/뉴스 '전기 헤드셋'으로 우울증 치료한다 18 13:07 1,089
397548 기사/뉴스 경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방시혁 수사 마무리 수순 4 13:04 373
397547 기사/뉴스 "처음 보는 얼굴을, 봤다"…장원영, 얼굴의 재발견 (디아이콘) 2 13:02 709
397546 기사/뉴스 경찰, 박나래 관련 고소·고발 6건 접수…"특수상해·의료법 위반 혐의 수사" 3 13:00 580
397545 기사/뉴스 쿠팡 침해사고 ‘책임 3인방’ 김범석 박대준 강한승 증인 불출석 사유서.jpg 9 12:52 531
397544 기사/뉴스 박나래, 합의 자리서 음주→前 매니저 구토하자 “누구나 토할 수 있어, 나도 해” 34 12:51 3,888
397543 기사/뉴스 왜 임영웅 팬클럽은 봉사를 멈추지 않을까[SD랩] 14 12:48 494
397542 기사/뉴스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결혼 언급에 "사적인 부분, 이해 부탁" 18 12:44 2,702
397541 기사/뉴스 미야오 엘라, 맥 글로벌 앰버서더 발탁 4 12:40 925
397540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본사에 폭발물 설치” 고객센터에 협박성 정보 접수… 직원 전원 대피 15 12:38 880
397539 기사/뉴스 '업데이트 혹평' 카톡 친구탭 언제 돌아와?…이르면 오늘부터 업데이트 8 12:34 1,263
397538 기사/뉴스 가수 컴백 김세정, ‘태양계’ 콘셉트 포토 공개…다채로운 비주얼 12:33 682
397537 기사/뉴스 개봉 19일만에 500만 관객 돌파한 주토피아2 32 12:30 1,283
397536 기사/뉴스 이주승 "슈크림 붕어빵, 왠지 건강에 안 좋을 듯"..강경 '팥붕파' 20 12:20 1,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