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현대차 재택근무 폐지 논의 공식화...노조 “수용 불가”
1,569 15
2025.12.10 13:39
1,569 15

사측, 재택근무 2회서 1회 축소 통보
노조, 긴급 대의윈회의 열고 대응 나서
재택근무 축소 절충안 대두
신임노조위원장에 강성 이종철 당선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작된 현대자동차 재택근무의 폐지 논의가 공식화됐다. 재택근무 폐지를 둘러싸고 회사 측과 노조 측의 온도 차이가 큰 가운데 현대차의 재택근무 제도가 5년여 만에 폐지 수순을 밟을지 주목된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무·인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현대차 신임 노조 측과 면담을 갖고 재택근무를 주 2회에서 1회로 줄이는 공지를 하겠다고 통보했다. 현대차 사측에서 재택근무 제도 축소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 측에 따르면 사측은 재택근무 폐지 수순인 재택근무 축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만큼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번 재택근무 축소 통보는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에서 노조위원장 선출 직후 가진 노사 간 상견례 자리에서 이뤄졌다. 이날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지부는 제11대 지부장으로 이종철 후보를 선출했다.

 

노조 측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노조는 이날 면담 직후 오전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 노조 회의실에서 긴급대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사측의 재택근무 폐지 추진 통보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논의했다. 노조 측은 회의 직후 “재택근무는 노사협의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회사가 일방적으로 변경할 수 없다”며 “이러한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원론적으로 현대차가 추진하는 재택근무 제도 축소와 폐지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재택근무를 시작한 현대차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2022년 1분기 노사 합의를 통해 재택근무를 공식 도입했다. 현재 현대차는 주 2회 재택근무 제도를 채택하고 있고 조직·팀별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재택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 측은 해당 결정이 단체협약과 같은 효력을 갖는 만큼 폐지를 위해서는 별도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재택근무 축소는 사실상 재택근무 폐지의 수순으로 평가받는다. 사측 역시 무리한 재택근무 폐지 추진 보다는 재택근무 축소와 함께 관련 규정 재정비 등을 통해 재택근무 제도를 더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 책임급 이상 등 직급별 차등 재택근무 유연화도 검토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3818?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5 12.05 84,8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6,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3,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0,3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9,91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950 이슈 박나래가 고용한 로펌 6 15:31 1,537
2927949 이슈 목욕탕 자리 맡기 논란 1 15:31 313
2927948 유머 나무 위에서 멋지게 필루테스 하는 루이바오 🐼💜 1 15:30 197
2927947 기사/뉴스 [속보] 법원, '두 자녀 양육비 9000만원 미지급' 김동성 징역 6개월 9 15:27 896
2927946 유머 섹트 계정에게 입시 도움 받은 트위터리안.jpg 38 15:26 1,981
2927945 유머 물고기 구경하다 잠든 고양이 7 15:25 638
2927944 이슈 미야오 가원 수인 쇼츠 업로드 - 가수즈 15:23 68
2927943 이슈 웅어게인 교양있게 패는 클리앙 17 15:22 1,492
2927942 기사/뉴스 美국무부, 다카이치 독도 발언에 "양국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30 15:21 966
2927941 이슈 조세호 하차발표로 더이상 언급 안하겠다더니 하루만에 조세호와 아내로 추정되는 사진을 모자이크해 올린 폭로자 22 15:21 4,538
2927940 유머 서울대 경영 vs 순천향대 의대 둘 다 합격한 사람의 골때리는 고민.jpg 56 15:19 3,518
2927939 이슈 올데프 영서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5:19 403
2927938 기사/뉴스 [단독] 중국에서 '비밀어창'은 공공연한 비밀?..."중국 정부 관계자도 언급" 2 15:19 797
2927937 이슈 NCT 도영 💝땡스버디클럽💝 1화 프리뷰 (게스트 진영,지수,조나단,태하) 6 15:18 390
2927936 유머 수지가 보낸 간식차가 고마운 송혜교와 고맙긴 한데에...공유 17 15:18 3,184
2927935 이슈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작은 아기 돌고래 25 15:16 1,667
2927934 이슈 내가 거지가 되어도 떠나지마 키씨 🥺 #키스오브라이프 #쥴리 #벨 #나띠 15:16 67
2927933 유머 지하철 출근러들을 위한 헬스장 운동법(2호선러 강추) 2 15:15 794
2927932 이슈 여친이랑 13살 차이인데 돈 내가 다 내야 됨? 38 15:14 3,217
2927931 기사/뉴스 조회수에 눈먼 엄마...아들 산 채로 '진공포장' 경악 17 15:12 3,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