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해 풀었다"더니 뒤에선 "소송하자"…박나래의 두 얼굴이 법정서 부를 후폭풍은
895 3
2025.12.10 13:31
895 3
"우리가 한 달 동안 많이 참지 않았냐"는 매니저의 호소에 돌아온 답은 사과가 아닌 "그러면 소송하자"는 통보였다. 방송인 박나래가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며 사태 진화에 나선 지 하루 만에, 당사자인 전 매니저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진실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법조계에서는 박나래가 뱉은 "오해가 풀렸다"는 말이 훗날 법정에서 그를 옭아매는 치명적인 족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짜 화해' 발표, 단순 거짓말 아닌 범죄 될 수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일, 전 매니저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폭로하면서부터다. 그는 "입장문을 내려고 나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박나래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만약 전 매니저의 말이 사실이라면, 박나래의 입장문은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첫째,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이다. 형법 제307조 제2항에 따르면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처벌받는다. 박나래가 합의가 없었음에도 마치 원만히 해결된 것처럼 공표해 전 매니저를 '거짓 주장을 하던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면, 이는 명백히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행위다.


둘째, 재판에서의 양형 불리 요소다. 현재 박나래는 특수상해,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형사재판에서 가장 중요한 감형 요소 중 하나는 피해자와의 합의와 진지한 반성이다.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실제로는 합의가 안 됐는데 합의된 것처럼 허위 발표를 했다면, 이는 수사기관과 여론을 기망하려는 시도로 읽힌다"며 "진정한 반성이 없다고 평가되어 실형 선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치명적 자충수"라고 지적했다.


출처: "오해 풀었다"더니 뒤에선 "소송하자"…박나래의 두 얼굴이 법정서 부를 후폭풍은


https://lawtalknews.co.kr/article/AX2VMVKWXHU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5 12.05 87,37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7,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4,7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9,7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1,1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091 유머 남편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다.txt 1 17:43 615
2928090 유머 눈 온 날 외출을 시도한 고양이 2 17:43 198
2928089 유머 의도치 않게 트리가 고양이를 공격함 17:43 172
2928088 이슈 그냥 내가 알고있는 그냥 9살 차이나는 커플 조합.jpg 3 17:40 1,242
2928087 이슈 애슐리에서 은근 입지 단단한 메뉴 32 17:40 1,976
2928086 이슈 홍석천 인스타그램 업로드 25 17:37 3,293
2928085 유머 곰 세쌍둥이 5 17:36 605
2928084 정치 [속보]서울시장? 오세훈 26.0%·정원오 16.4%·박주민 14.7%-여론조사공정 51 17:36 965
2928083 이슈 환승연애 2 오마카세 다음에 가자 다음에- 잘가 잘가지마 잘안갈게 3 17:35 686
2928082 이슈 23년전 잡지에 소개된 신동엽 집 인테리어.jpg 23 17:34 3,123
2928081 유머 2018년 2025년 최저시급 비교.jpg 8 17:33 1,084
2928080 기사/뉴스 (단독)'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5인은 "정동영·전재수·임종성·나경원·김규환" 29 17:33 1,331
2928079 기사/뉴스 2023년 ‘성범죄’ 소년범 3000명 육박… 소년원행은 4.8% 불과 4 17:33 289
2928078 기사/뉴스 ‘오세훈 숙원사업’ 잠실 돔구장 실시협약 내년으로 밀렸다 4 17:32 219
2928077 유머 앞에 놈은 주인공인가....자꾸 엉뚱한 놈이 맞네 3 17:32 489
2928076 기사/뉴스 [단독] 70대 노모 숨진 채 발견…경찰, 아들·딸 긴급체포 16 17:31 2,597
2928075 정치 [단독] 윤석열, 또 다른 공천개입 정황…"서초구청장 전성수 공천 요구" 11 17:31 304
2928074 이슈 [DICON] Guess Who : Winter Edition 5 17:30 284
2928073 이슈 🎄30분후에 나오는 갓진영 디지털싱글 캐롤 ‘Christmas Fever'🎄 6 17:30 154
2928072 기사/뉴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집무실서 '링거'…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 14 17:28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