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해 풀었다"더니 뒤에선 "소송하자"…박나래의 두 얼굴이 법정서 부를 후폭풍은
965 3
2025.12.10 13:31
965 3
"우리가 한 달 동안 많이 참지 않았냐"는 매니저의 호소에 돌아온 답은 사과가 아닌 "그러면 소송하자"는 통보였다. 방송인 박나래가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며 사태 진화에 나선 지 하루 만에, 당사자인 전 매니저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진실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법조계에서는 박나래가 뱉은 "오해가 풀렸다"는 말이 훗날 법정에서 그를 옭아매는 치명적인 족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짜 화해' 발표, 단순 거짓말 아닌 범죄 될 수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9일, 전 매니저가 채널A와의 통화에서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폭로하면서부터다. 그는 "입장문을 내려고 나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박나래의 진정성을 의심했다.


만약 전 매니저의 말이 사실이라면, 박나래의 입장문은 법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첫째,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이다. 형법 제307조 제2항에 따르면 공연히 허위의 사실을 적시해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처벌받는다. 박나래가 합의가 없었음에도 마치 원만히 해결된 것처럼 공표해 전 매니저를 '거짓 주장을 하던 사람'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면, 이는 명백히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행위다.


둘째, 재판에서의 양형 불리 요소다. 현재 박나래는 특수상해, 협박 등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형사재판에서 가장 중요한 감형 요소 중 하나는 피해자와의 합의와 진지한 반성이다.


한 법무법인 관계자는 "실제로는 합의가 안 됐는데 합의된 것처럼 허위 발표를 했다면, 이는 수사기관과 여론을 기망하려는 시도로 읽힌다"며 "진정한 반성이 없다고 평가되어 실형 선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치명적 자충수"라고 지적했다.


출처: "오해 풀었다"더니 뒤에선 "소송하자"…박나래의 두 얼굴이 법정서 부를 후폭풍은


https://lawtalknews.co.kr/article/AX2VMVKWXHU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6 12.05 95,1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9,9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7,6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4,5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72 기사/뉴스 대전서 전국최초 3칸 굴절버스 달린다 11 22:34 1,807
397171 기사/뉴스 이번 국힘이 필리버스터 한 법안 -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자영업 생태계의 핵심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강제, 가격 인상 등 불공정 행위를 막고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보장하는 것이 골자 8 22:31 657
397170 기사/뉴스 “MSG 매일 먹는 치매환자, 안먹는 환자보다 기억력 향상” 19 22:28 1,817
397169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합의하러 간 날도 음주 상태, 노래방 가자더라" 25 22:27 2,343
397168 기사/뉴스 美, 관광객도 5년치 SNS 훑는다…ESTA 심사 강화 추진 31 22:19 1,753
397167 기사/뉴스 한국 떠나는 린가드의 일침 "K리그 심판은 반드시 발전해야 할 것" 9 22:18 1,449
397166 기사/뉴스 [단독]현대엔지니어링, 유급휴가 이어 '희망퇴직' 추진 1 22:07 1,311
397165 기사/뉴스 올데프, 데뷔 6개월 만에 '무례 태도' 논란 확산…"아티스트병 걸렸나" 36 22:06 4,465
397164 기사/뉴스 '한국 사탕'으로 유인 미국 초등생에 성폭력…30대 한인 교사 체포 35 22:05 2,241
397163 기사/뉴스 日 동북부 규모 7.5 지진 부상자 51명으로 증가 6 22:05 1,541
397162 기사/뉴스 韓 입국신고서 ‘중국(대만)’ 표기에... 대만 “한국과 관계 전면 검토” 534 21:54 21,733
397161 기사/뉴스 ‘조진웅 논란’에 유탄 맞은 고용노동부…3년전 조진웅 모델 홍보물 뭐길래? 17 21:45 2,250
397160 기사/뉴스 '울보' 린가드, 고별전서 결국 참지 못하고 '눈물 뚝뚝'…한국말로 "감사합니다. 사랑해!" 21 21:44 4,583
397159 기사/뉴스 오빠를 잃은 동생이야.. <음주운전에 대한 ‘감형 없는 처벌법’ 제정에 관한 청원>마지막 날이라 한번 더 동의 부탁할게. 57 21:34 799
397158 기사/뉴스 [속보] 쿠팡 박대준 대표 사임…후임은 쿠팡 Inc. 해롤드 로저스 21 21:32 2,170
397157 기사/뉴스 🚃철도노조 내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파업…노사 협상 결렬🚃 5 21:30 977
397156 기사/뉴스 [단독] "직접 키웠다" 9백 톤 팔린 '최상급' 표고의 비밀 17 21:24 3,375
397155 기사/뉴스 K2 전차, 남미까지 진출…현대로템, 페루와 3조원 수출 계약 4 21:00 387
397154 기사/뉴스 [단독] 하지원, 100억에 산 성수동 빌딩 5년 만에…'잭팟' 19 20:56 2,607
397153 기사/뉴스 "이직하려 그만뒀는데 일자리가 없네" 30대 실업자 1년 만에 30% 껑충 17 20:55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