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산업의 대표적 수출 상품인 K2 전차 ‘흑표’가 유럽에 이어 중남미 진출에도 성공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현지 시각 9일 현대로템과 페루 육군은 내년까지 K2 전차 54대와 K808 차륜형 장갑차 '백호' 141대 등 지상 장비 195대를 도입하게 되며, 최종 계약 규모는 2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양측의 총괄합의서에는 물량과 전체 예산, 현지화 계획, 교육·훈련 및 군수 지원 사항 등 세부 내용이 담긴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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