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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1조2700억 대출 잘 갈아탔다”...역대급 리조트 담보로 도약 중인 인스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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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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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1520?sid=101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최근 약 1조 27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차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중략)
 

PF에서 담보대출로 전환...운영 성과가 재무적 신뢰로
인스파이어 오로라에서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 ‘산타 빌리지’ 모습.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 오로라에서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 ‘산타 빌리지’ 모습. [인스파이어]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리파이낸싱은 지난 2021년 11월 사업 개발을 위해 차입한 기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1조400억원)을 안정적인 담보대출로 전환하고 차입 규모를 일부 확대한 거래다.

KB국민은행(주관사)을 비롯한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하고 한화가 이자 자금보충에 대한 확약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PF구조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건축물) 자체를 담보로 한 담보 대출 형태로 재편한 것은 프로젝트 개발 단계를 넘어 안정적인 사업 운영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시공사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한화가 본건 대출의 만기일까지 이자 자금보충 확약을 제공한 점 역시 사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다.

통상 리조트 산업은 초기 대규모 개발비용과 감각상각비로 인해 개장 초 단기 손익계산서상 순이익 적자가 불가피하다. 인스파이어 역시 이같은 산업 특성상 금융 비용 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번 리파이낸싱은 사업 본연의 건전성 및 현금 창출 능력이 안정적임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카지노·호텔·아레나 등 핵심 사업 부문 성적표는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인스파이어는 2025 회계연도(2024년10월~2025년 9월) 기준으로 연간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연속 EBITDA 흑자 흐름을 유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EBITDA 마진은 전년 -25.8%에서 올해 +1.4%를 기록, 27.2%포인트 늘었다.

이같은 현금 창출 능력의 뚜렷한 개선을 바탕으로 이번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카지노, 호텔, 엔터테인먼트 등 전 핵심 사업 부문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전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화가 함께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인스파이어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개장 이후 올해 9월까지 약 880만명이 인스파이어를 방문했다. 특히 지난 10월 기준 호텔 투숙객 중 중국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53%, 일본 방문객은 80% 이상 증가하며 아시아 핵심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K팝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공연과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공연 전문 시설 인스파이어 아레나. [인스파이어]

K팝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공연과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공연 전문 시설 인스파이어 아레나. [인스파이어]카지노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GGR (총게임매출)이 147% 증가한 3430억원을 기록, 안정적인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

호텔 및 식음료(F&B)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실적 역시 크게 개선됐다. 객실 점유율은 전년 대비 7%포인트 상승했고, F&B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해 호텔, F&B 등 비카지노 사업전체의 현금 창출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 전문시설로 9월까지 다수의 글로벌 이벤트, K팝 공연,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약 9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이 중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약 60%에 달해 리조트 전체의 체류 및 소비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향후 금리 및 만기 구조 조정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확보된 여력을 통해 핵심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전반적인 카지노 성장 가속화와 함께 아레나, 실내 워터파크, 호텔 등에서의 체류 시간을 는리고 소비를 이끌 복합 엔터테인먼트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EBITDA 실적과 매출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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