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조2700억 대출 잘 갈아탔다”...역대급 리조트 담보로 도약 중인 인스파이어
1,267 4
2025.12.10 12:12
1,267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1520?sid=101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최근 약 1조 27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차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그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중략)
 

PF에서 담보대출로 전환...운영 성과가 재무적 신뢰로
인스파이어 오로라에서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 ‘산타 빌리지’ 모습.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 오로라에서 선보이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 ‘산타 빌리지’ 모습. [인스파이어]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리파이낸싱은 지난 2021년 11월 사업 개발을 위해 차입한 기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1조400억원)을 안정적인 담보대출로 전환하고 차입 규모를 일부 확대한 거래다.

KB국민은행(주관사)을 비롯한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등이 대주단으로 참여하고 한화가 이자 자금보충에 대한 확약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기존 PF구조를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건축물) 자체를 담보로 한 담보 대출 형태로 재편한 것은 프로젝트 개발 단계를 넘어 안정적인 사업 운영 궤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시공사이자 전략적 파트너인 한화가 본건 대출의 만기일까지 이자 자금보충 확약을 제공한 점 역시 사업의 안정성을 뒷받침한다고 할 수 있다.

통상 리조트 산업은 초기 대규모 개발비용과 감각상각비로 인해 개장 초 단기 손익계산서상 순이익 적자가 불가피하다. 인스파이어 역시 이같은 산업 특성상 금융 비용 부담이 컸다.

그러나 이번 리파이낸싱은 사업 본연의 건전성 및 현금 창출 능력이 안정적임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카지노·호텔·아레나 등 핵심 사업 부문 성적표는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인스파이어는 2025 회계연도(2024년10월~2025년 9월) 기준으로 연간 조정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 특히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연속 EBITDA 흑자 흐름을 유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EBITDA 마진은 전년 -25.8%에서 올해 +1.4%를 기록, 27.2%포인트 늘었다.

이같은 현금 창출 능력의 뚜렷한 개선을 바탕으로 이번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카지노, 호텔, 엔터테인먼트 등 전 핵심 사업 부문 역시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힘을 보탰다.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전 부문에서의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화가 함께 이뤄진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인스파이어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개장 이후 올해 9월까지 약 880만명이 인스파이어를 방문했다. 특히 지난 10월 기준 호텔 투숙객 중 중국 방문객은 전년 동월 대비 53%, 일본 방문객은 80% 이상 증가하며 아시아 핵심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K팝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공연과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공연 전문 시설 인스파이어 아레나. [인스파이어]

K팝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 공연과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초의 다목적 공연 전문 시설 인스파이어 아레나. [인스파이어]카지노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GGR (총게임매출)이 147% 증가한 3430억원을 기록, 안정적인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

호텔 및 식음료(F&B)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실적 역시 크게 개선됐다. 객실 점유율은 전년 대비 7%포인트 상승했고, F&B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해 호텔, F&B 등 비카지노 사업전체의 현금 창출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국내 최초 다목적 공연 전문시설로 9월까지 다수의 글로벌 이벤트, K팝 공연,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약 92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했다. 이 중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약 60%에 달해 리조트 전체의 체류 및 소비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향후 금리 및 만기 구조 조정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한편, 확보된 여력을 통해 핵심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전반적인 카지노 성장 가속화와 함께 아레나, 실내 워터파크, 호텔 등에서의 체류 시간을 는리고 소비를 이끌 복합 엔터테인먼트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EBITDA 실적과 매출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0 00:05 5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1,2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8,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5,3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88 기사/뉴스 고구마인가 돼지인가 의견이 분분한 한국의 붉은박쥐 31 00:07 1,961
397187 기사/뉴스 KT '무단 소액결제' 중국인들 첫 재판…대체로 혐의 '인정' 12.10 191
397186 기사/뉴스 이진호 "박나래 '주사이모'=의료인NO→고졸 학력 '속눈썹 시술 전문가'…장도연·정재형과 전혀 무관"(연예뒤통령) 25 12.10 3,368
397185 기사/뉴스 박보검, 비흡연자 인증···허성태 "박보검 권유로 올해 금연 도전"('라디오스타') 9 12.10 1,884
397184 기사/뉴스 신성록, 12년 지나도 ‘카톡 개’ 똑같은 얼굴‥이모티콘서 튀어나온 비주얼(라스) 2 12.10 1,009
397183 기사/뉴스 트랜스젠더 여탕 출입 판결에… 美 한인 찜질방들 초비상 37 12.10 2,220
397182 기사/뉴스 "실비 있으시죠?" 도수치료 이제 '내돈내산'으로 바뀐다 28 12.10 3,575
397181 기사/뉴스 TAG PR 공격목록에 민희진 포함 이슈 기사 정리& '하이브 관계자' 밝힌 내용 10 12.10 870
397180 기사/뉴스 내년부터 '먹는 샘물 무라벨' 의무화…가게 낱개 제품은 1년 계도 5 12.10 824
397179 기사/뉴스 박승원 광명시장, 포스코이앤씨에 '신안산선 사고 피해보상' 촉구 2 12.10 271
397178 기사/뉴스 허성태, 원빈 소지섭과 동갑이라고? 일동 리액션 고장(라스) 8 12.10 1,055
397177 기사/뉴스 “안귀령, 촬영 전 화장까지 하더라”…‘총기 탈취=연출’ 법정 증언 382 12.10 33,941
397176 기사/뉴스 20년을 같이 살았는데…사고로 5세 지능된 아내 두고 도망간 남편, 5년 만에 ‘이혼’ 요구 10 12.10 2,630
397175 기사/뉴스 “사장님 밝고 친절했는데”…버려진 뼈 손님에게 대접한 중국인 점주 12.10 1,483
397174 기사/뉴스 인도 위 내달린 만취 운전에…목숨 잃은 '예비 쌍둥이 아빠' / JTBC 사건반장 4 12.10 495
397173 기사/뉴스 대통령실 공직자 3명 중 1명 '강남 주택 보유'…시민단체 "정책 신뢰 흔들려" 18 12.10 782
397172 기사/뉴스 대전서 전국최초 3칸 굴절버스 달린다 11 12.10 2,609
397171 기사/뉴스 이번 국힘이 필리버스터 한 법안 -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자영업 생태계의 핵심인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가맹본부의 필수품목 강제, 가격 인상 등 불공정 행위를 막고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보장하는 것이 골자 9 12.10 1,001
397170 기사/뉴스 “MSG 매일 먹는 치매환자, 안먹는 환자보다 기억력 향상” 20 12.10 2,460
397169 기사/뉴스 박나래 전 매니저 "합의하러 간 날도 음주 상태, 노래방 가자더라" 28 12.10 3,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