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지현과 정원규는 이별 직후의 이야기부터 환승 하우스에서 쌓인 오해까지 언급하면서 갈등의 깊이도 깊어진다고. 여전히 재회와 환승 사이에 있는 두 사람의 마음과 이들 사이에 개입한 타인으로 인해 좀처럼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고 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낯선 공간에서 그동안의 모습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는 입주자들도 등장한다. 이들은 대화 도중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한 번 안을까?”라며 진한 교감을 나누며 애틋한 분위기를 형성해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일본에서도 얽히고설키는 감정선에 혼란이 물드는 가운데 일부 입주자들은 오히려 확고한 노선으로 설렘 모멘트를 이어간다. 일본 여행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청춘 남녀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