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류 전형 통과도 힘들어".. 10명 중 6명이 '소극적 구직자'
1,306 1
2025.12.10 11:37
1,306 1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취업시장에 나서기에 앞서 자격증이나 대외 활동, 인턴 등 '스펙'을 쌓는데 대체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한 취업 한파에 재학 도중 공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는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이현구 /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준비를 하고 있는 게 난이도가 좀 있다 보니까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할 것 같고.. 주변 사람들 봐도 졸업하고 1년 내에 취업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올해 대학 4학년 또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직 활동을 쉬고 있다는 응답은 6.8%, 거의 안 한다는 응답은 21.5%였습니다.

 

실질적 준비 없이 경험 삼아 지원해 보고 있다고 응답한 32.2%까지 포함하면, 10명 중 6명의 대학생이 '소극적 구직자'로 분류됩니다.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과 기술 등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37.5%로 가장 많았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22%로 뒤를 잇는 등 전반적인 일자리 부족을 호소하는 응답이 절반을 넘겼습니다.

 

[유시우 / 전북대 항공우주공학과]
"주변 친구들도 공대생들이 많은데, 거의 대부분 대학원을 지망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취업 시장에서의 메리트가 석박사가 좀 있는 편이기도 하고.."

 

서류전형 합격률조차 2022년 35.8%를 기점으로 매년 하락하다 올해는 19.4%를 기록했는데,

 

취업하기가 작년보다 어려워졌다는 응답이 코로나19 확산 초반인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제로 청년 고용률은 전체 취업자 수 경향과 달리 18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10월 기준 44.6%로 전년 대비 1% p 낮아졌습니다.

 

결국 높은 취업 문턱에 자포자기하고 자기 계발에 몰두하는 청년이 많아졌다는 해석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39335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1 12.05 100,1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7,34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9,7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7,7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55 기사/뉴스 '조폭 연루설' 폭로자 "조세호 아내 술자리 동석"… 사진 공개 '초강수' 6 10:44 720
397254 기사/뉴스 [단독] '은퇴' 조진웅, '두번째 시그널' 포스터 촬영도 마쳤다…역대급 민폐 6 10:43 630
397253 기사/뉴스 “年 270만명 찾는 ‘K-팝 도봉시대’ 열겠다” 3 10:41 236
397252 기사/뉴스 尹정부 마지막해 공공부문 부채 1700조 돌파 ‘사상 최대’ 14 10:39 380
397251 기사/뉴스 “분양가 3억 내려도 안팔려요” 더 커진 수도권 분양시장 양극화[부동산360] 10:38 400
397250 기사/뉴스 동료 얼굴 가면 쓰고 '대리출근'… 中 공무원, 안면인식 악용 '덜미' 10:37 233
397249 기사/뉴스 [속보]'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징역 5년 추가…총 47년 4개월 30 10:36 1,510
397248 기사/뉴스 [단독]특검, 김건희 측 받은 '이우환 그림' 국과수에 안 보냈다 10 10:31 981
397247 기사/뉴스 대체 불가? 쿠팡 끊었더니…"오히려 씀씀이 줄었어요" 19 10:28 1,185
397246 기사/뉴스 미, ESTA 심사 강화...한국 관광객, 5년 치 SNS 제출해야 27 10:27 1,699
397245 기사/뉴스 "커플 타투 지워! 팬 기만"… 하이브 앞 트럭 시위 36 10:21 1,405
397244 기사/뉴스 “그 집은 임대래” 50억 아파트 단지에 도는 배치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부동산360] 20 10:17 1,590
397243 기사/뉴스 “일본 지진은 중국이 일으킨 인공지진이다” 괴소문 확산 89 10:17 1,700
397242 기사/뉴스 임윤찬 공연 망친 '휴대폰 관크'… 공연장은 "전파 차단된다면" 속앓이 18 10:16 1,058
397241 기사/뉴스 '13남매 장녀’ 남보라, 결혼 7개월만에 임신 발표 “5주차”[공식] 55 10:11 3,841
397240 기사/뉴스 [속보] 김건희 특검 출석…관저 이전·종묘 사적 이용 등 조사 10:11 137
397239 기사/뉴스 임시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 최우수상 "제작진 노고에 박수" 7 10:08 381
397238 기사/뉴스 프로듀서 테디, 국무총리표창 수상..더블랙레이블 “K콘텐츠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14 10:02 975
397237 기사/뉴스 임윤아, 휠체어 댄서 여정 함께한다…KBS 다큐 내레이터 출격 10 09:57 1,140
397236 기사/뉴스 [종합] 12월 초순 수출 17.3% 증가…'사상 첫 年 7000억 달러' 청신호 9 09:57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