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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전형 통과도 힘들어".. 10명 중 6명이 '소극적 구직자'

무명의 더쿠 | 12-10 | 조회 수 1408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취업시장에 나서기에 앞서 자격증이나 대외 활동, 인턴 등 '스펙'을 쌓는데 대체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한 취업 한파에 재학 도중 공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는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이현구 /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준비를 하고 있는 게 난이도가 좀 있다 보니까 경험을 많이 쌓아야 할 것 같고.. 주변 사람들 봐도 졸업하고 1년 내에 취업하시는 분들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올해 대학 4학년 또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구직 활동을 쉬고 있다는 응답은 6.8%, 거의 안 한다는 응답은 21.5%였습니다.

 

실질적 준비 없이 경험 삼아 지원해 보고 있다고 응답한 32.2%까지 포함하면, 10명 중 6명의 대학생이 '소극적 구직자'로 분류됩니다.

 

이유로는 '자신의 역량과 기술 등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37.5%로 가장 많았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22%로 뒤를 잇는 등 전반적인 일자리 부족을 호소하는 응답이 절반을 넘겼습니다.

 

[유시우 / 전북대 항공우주공학과]
"주변 친구들도 공대생들이 많은데, 거의 대부분 대학원을 지망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취업 시장에서의 메리트가 석박사가 좀 있는 편이기도 하고.."

 

서류전형 합격률조차 2022년 35.8%를 기점으로 매년 하락하다 올해는 19.4%를 기록했는데,

 

취업하기가 작년보다 어려워졌다는 응답이 코로나19 확산 초반인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제로 청년 고용률은 전체 취업자 수 경향과 달리 18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 10월 기준 44.6%로 전년 대비 1% p 낮아졌습니다.

 

결국 높은 취업 문턱에 자포자기하고 자기 계발에 몰두하는 청년이 많아졌다는 해석으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659/000003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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