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 회사는 두시간차, 반차, 연차 이렇게 있습니다
연차 사용함에 있어 자유롭게 쓰라 하셨고, 당일 연차만 쓰지 말라하셨어요
어차피 12월이고, 연차도 6일 정도 남았겠다. 목, 금요일마다 오후반차를 쓰려는데 주임님이(사수) 별로 좋게 보이지 않는다면서 이번달에 제가 낸 오후반차를 싹 삭제하고 다시 연차계획 짜라고 하셨어요
목금 오전반차를 쓰거나 (오후반차는 안되면서 오전반차는 ok?), 목금 피해서 오후반차를 쓰거나 하래요
업무 특성상 월화가 제일 바빠고, 월화 피해서 쓰는거니 큰 문제 없을 것 같은데... 심지어 제가 쓴다하여 다른 분들이 못쓰는 것도 아니거든요. 다들 겹쳐서 써요
회사 입장에서도 안 좋게 보이는게 맞을까요?
*다른 분들 중에선 월금 오후반차 이렇게 쓰시는 분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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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는 우선 변경하긴 했습니다... 수 금 수 금 수 금 이렇게 반차 아닌 연차로 쓰려고요.
그리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한다면....
저희는 매주 월화가 가장 바쁩니다. 월요일에 일이 들어오거든요.
목금 특히 금요일은 정말 널널할 정도예요
그리고 왜 6일이나 남았냐고 물어보셨는데 이것도 업무 특성상 상반기는 미치게 바빠서 연차 쓸 겨를이 전혀 없습니다. 앞서 월화가 가장 바쁘고 목금이 가장 널널하다 했는데 상반기가 되면 이런 공식도 다 무용지물이에요.
왜 연차가 아니라 반차를 하냐? 하시면 이건 진짜 제 개인적으로 1시에 퇴근하는게 기분이 좋아서요... 하루 통으로 쉬는 것보다 기분이 좋더라고요. (9시~1시/ 2시~6시)
암튼 제 생각에 목금이 가장 널널하니 했었어요...

출처: 네이트판 https://m.pann.nate.com/talk/375067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