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성시경 기획사 ‘미등록 운영’ 송치
4,660 12
2025.12.10 10:58
4,660 12

https://img.theqoo.net/THstGK


가수 성시경의 누나와 소속사가 무등록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운영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최근 성시경의 친 누나 성모씨와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을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으로 송치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함께 고발된 성시경은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성시경이 (소속사)운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볼 만한 객관적인 증거 자료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성시경의 1인 기획사인 에스케이재원은 2011년 2월 설립 이후 최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로 운영된 사실이 본지 보도로 알려졌다.


성시경은 과거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친누나가 대표로 있는 에스케이재원으로 옮겨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및 연예기획사 또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 관계자는 “법인이 2011년 2월 설립됐을 당시 해당 법령이 없는 상태였다”며 “이후 등록과 관련한 법령이 생긴 뒤 어떠한 공문도 전달 받지 못했다. 현재 이를 인지하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문의한 상태”라고 했다.


법무법인 LKB평산 정태원 변호사는 “이번 사건은 연예인 한 명만 소속된 이른바 1인 기획사라고 하더라도 등록 의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보여준다”며 “회사가 설립될 당시에는 관련 법이 없었다거나 별도의 안내를 받지 못했다는 사정만으로 책임을 피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 시행 이후에도 영업을 계속했다면, 관련 제도를 확인하고 등록 절차를 밟는 것은 회사가 스스로 챙겨야 할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수사 과정에서 뒤늦게나마 등록을 완료했고 고의성이 크지 않다고 인정될 경우, 처벌은 벌금형 수준에서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정 변호사는 “성시경 본인에 대해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것도 회사 운영이나 주요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한 결과로 분석된다”며 “이번 사건은 연예계 전반에 1인 기획사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법 절차를 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44/0001085314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78 00:05 5,0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31,4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4,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6,7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23,0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1,3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8,2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499 기사/뉴스 ‘활동중단’ 샤이니 키, ‘SBS 가요대전’도 안 나온다..“최종 라인업서 빠져” [공식입장] 5 18:38 218
398498 기사/뉴스 일본, 부동산 취득 시 국적 제출 의무화‥'외국인 규제 강화' 일환 18:36 71
398497 기사/뉴스 "남성 역차별 찾아라" 대통령 말에 5번 열린 토크 콘서트… '성별 인식 차'만 재확인 3 18:35 346
398496 기사/뉴스 "깊은 분노를 느낀다"…정은경, 대통령 앞 발언에 난리난 한의사들 5 18:34 323
398495 기사/뉴스 [속보] "난 잘했다고 여긴다"…접근금지 끝나자 아내 찾아가 살해한 60대 중국인, 징역 27년 7 18:32 358
398494 기사/뉴스 잠실대교 남단 크레인 전도…60대 노동자 사망 추정 3 18:25 509
398493 기사/뉴스 속보]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현장 심정지 50대 사망 14 18:24 1,273
398492 기사/뉴스 "어도어가 설립되고 나서 21년 김기현으로부터 어도어라는 상표를 양수해오냐"고 질의했고, 민 전 대표는 다 맞다고 인정했다. 22 18:20 1,233
398491 기사/뉴스 [이달의 기자상] 채널A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등 5편 6 18:17 467
398490 기사/뉴스 민희진 "아일릿 표절 의혹 제기, 뉴진스 지키기 위해…하이브, 신경 써주지 않아" 41 18:10 1,240
398489 기사/뉴스 윤석열 '버럭'…"내가 내란 우두머리 기소된 사람이지, 내란 우두머리냐" 43 18:05 1,974
398488 기사/뉴스 MC몽·차가원 회장, 동업자→채무자로? 원헌드레드 “확인 중” 1 18:02 827
398487 기사/뉴스 민희진, 전 남친 특혜 의혹 반박…"뉴진스 음악 만든 사람, 능력 있어" 36 17:55 2,410
398486 기사/뉴스 [자막뉴스] "망설일 틈이 없었다"...거침없이 몸 날린 여성의 정체 / YTN 3 17:52 810
398485 기사/뉴스 “기내에서 성추행하다 끌려나가”…‘태극기 티셔츠’ 남성, 베트남 공항서 오열 23 17:51 2,158
398484 기사/뉴스 17만원짜리가 2만원 됐다…못 사서 난리더니 '똥값 신세' 42 17:47 5,629
398483 기사/뉴스 민희진, 前남친 회사에 매월 3,300만 원 지급+풋옵션 나누기 약속까지 31 17:45 2,164
398482 기사/뉴스 S&P “韓 원화 약세 이슈, 국가 신용등급 영향 전혀 없어” 10 17:45 710
398481 기사/뉴스 박보검, '2025 펀덱스어워드' 출연자 대상…'폭싹 속았수다' 5관왕(종합) 19 17:45 462
398480 기사/뉴스 연예계 뒤흔든 박나래 '주사 이모', 법정 최고형 예상해 보니 "최대 징역 30년" 6 17:40 1,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