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당정 “배달앱 수수료부담 회피·전가땐 매출액 최대 10% 과징금”
614 8
2025.12.10 10:49
614 8

與 ‘음식배달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에 관한 법’ 발의
배민·쿠팡이츠 등 매출 1000억원 이상 플랫폼 대상
영세업체 수수료 우대·특정 배달방식 강요·배달비 차별 금지 등
과징금 상한 기존 3%→10%로 대폭 상향


정부여당이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대형 배달플랫폼이 영세 자영업자에게 부당한 수수료를 전가할 경우 매출액의 최대 10% 과징금을 부과하는 규제를 추진한다. 배달플랫폼이 영세업자에게 우대 수수료를 적용해야 하고, 이 비용을 배달노동자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는 의무도 법안에 담겼다.

 

10일 여권에 따르면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음식배달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전날 대표발의했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및 자영업자 부담 완화 방안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제정법안이다.

 

법 적용 대상은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배달플랫폼 사업자로,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업체가 모두 포함될 전망이다.

 

법안은 이들 플랫폼이 영세·소규모 업체에 일반 업체보다 더 낮은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구체적인 영세업자 범위와 우대 수수료율은 대통령령과 공정거래위원회 고시로 정해질 예정이다.

 

플랫폼들은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이유로 서비스 이용료를 증액할 때에도 영세업체에는 더 낮은 금액을 책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배달노동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배달 방식 강요도 금지된다. 플랫폼이 ‘배민배달’ 등 자체 배달을 사용하도록 업체에 요구하거나, 배달비를 적게 낸 업체를 차별하는 행위 역시 금지 대상이다.

 

위반 시 제재는 크게 강화됐다. 법안은 규정을 어긴 플랫폼에 매출액의 최대 10%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372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2 12.05 84,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6,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3,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8,4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903 이슈 오타니 보자마자 맞추는 아이들 미연 14:41 4
2927902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정답 2 14:39 89
2927901 정치 2021기사) 한일 해저터널, 전재수"日 돕겠다는 것"조해진"文 살아있는 친일인가" 2 14:38 177
2927900 팁/유용/추천 16년 전 내 '로봇다리'를 물려받은 동생의 대학 졸업식 | 어른이 된 '로봇다리 세진이' 근황 14:38 190
2927899 이슈 핫게 하이브가 민희진과 SM을 역바했다는 계정 직접 들어가봤다는 케톡덬 30 14:36 1,489
2927898 이슈 중국 매거진 WAVES 12월호 x 엔믹스 해원 14:36 147
2927897 기사/뉴스 조진웅 은퇴 후폭풍…‘손실액 디스패치에 청구 가능, 문 닫을 수도?’ 22 14:35 972
2927896 이슈 수도권 이외는 잘 모른다는 사람들 15 14:35 799
2927895 이슈 인천세관 통관 절차 마비 59 14:34 2,970
2927894 이슈 현재 초대박났다는 엔하이픈 스포티파이 성적 4 14:34 549
2927893 이슈 일본 만화 <사카모토 데이즈> 실사화 영화 티저 11 14:34 719
2927892 기사/뉴스 30대로 번지는 취업난... ‘쉬었음’ 집계 이래 최다 8 14:33 418
2927891 정치 은퇴 선언한 인요한 의정 활동 중 유일한 맞말 5 14:32 574
2927890 기사/뉴스 '회장실' 문턱 넘기 어렵네... 100대 그룹 여성 회장 4명에 그쳐 2 14:32 204
2927889 이슈 미니어처 눈 내리는 겨울밤 가로등 조명 4 14:30 673
2927888 유머 메가커피 점장님을 다시 만난 이준 21 14:30 1,675
2927887 기사/뉴스 서울시교육청 "2033학년도 대입, 내신·수능 절대평가 전환해야" 2 14:29 147
2927886 정치 이삿날 벼락 맞은 해수부, 장관발 악재에 내부 민심 ‘뒤숭숭’ 7 14:29 517
2927885 기사/뉴스 [단독]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 개정 결국 내년으로…'삼성화재·현대해상' 모두 연기 35 14:28 1,484
2927884 이슈 대만에 핵탄두를 잘못 배송했던 美 공군 이야기 9 14:28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