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당정 “배달앱 수수료부담 회피·전가땐 매출액 최대 10% 과징금”
600 8
2025.12.10 10:49
600 8

與 ‘음식배달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에 관한 법’ 발의
배민·쿠팡이츠 등 매출 1000억원 이상 플랫폼 대상
영세업체 수수료 우대·특정 배달방식 강요·배달비 차별 금지 등
과징금 상한 기존 3%→10%로 대폭 상향


정부여당이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대형 배달플랫폼이 영세 자영업자에게 부당한 수수료를 전가할 경우 매출액의 최대 10% 과징금을 부과하는 규제를 추진한다. 배달플랫폼이 영세업자에게 우대 수수료를 적용해야 하고, 이 비용을 배달노동자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는 의무도 법안에 담겼다.

 

10일 여권에 따르면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음식배달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전날 대표발의했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및 자영업자 부담 완화 방안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제정법안이다.

 

법 적용 대상은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배달플랫폼 사업자로,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업체가 모두 포함될 전망이다.

 

법안은 이들 플랫폼이 영세·소규모 업체에 일반 업체보다 더 낮은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구체적인 영세업자 범위와 우대 수수료율은 대통령령과 공정거래위원회 고시로 정해질 예정이다.

 

플랫폼들은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이유로 서비스 이용료를 증액할 때에도 영세업체에는 더 낮은 금액을 책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배달노동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배달 방식 강요도 금지된다. 플랫폼이 ‘배민배달’ 등 자체 배달을 사용하도록 업체에 요구하거나, 배달비를 적게 낸 업체를 차별하는 행위 역시 금지 대상이다.

 

위반 시 제재는 크게 강화됐다. 법안은 규정을 어긴 플랫폼에 매출액의 최대 10%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372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0 12.05 82,7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5,2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3,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7,2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040 기사/뉴스 "오해 풀었다"더니 뒤에선 "소송하자"…박나래의 두 얼굴이 법정서 부를 후폭풍은 13:31 95
397039 기사/뉴스 내년 5월 월드컵 출정식은 생략?…멕시코 월드컵이라 복잡해진 홍명보호 로드맵 13:31 27
397038 기사/뉴스 폭로자 A씨 입장 전문 '조세호, 조폭 친분 폭로 나온 이유 "불법도박 피해 알리기 위해, 금전 요구 NO" [전문] 6 13:30 430
397037 기사/뉴스 2026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 광주 서석고 3학년 최장우 학생 인터뷰[MBC 뉴스투데이] 11 13:25 671
397036 기사/뉴스 "자꾸 어디서 마약이 떠내려 와요"…제주 해안서 '차 봉지 마약' 또 3 13:23 665
397035 기사/뉴스 “퇴마 의식이야” 20대 무속인, 미성년자 모텔로 끌고 가 성폭행…집유 23 13:20 762
397034 기사/뉴스 '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vs김무준, 안은진 사이에 둔 신경전 4 13:18 665
397033 기사/뉴스 홍콩 화재 참사 사망자 160명으로 늘어‥"기존 시신에서 2명의 DNA" 13:16 773
397032 기사/뉴스 [단독] 만취 도주하다 순찰차 들이받은 10대 남성 검거 5 13:11 692
397031 기사/뉴스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싱크로율 높은 '현실 남친미' 4 12:58 513
397030 기사/뉴스 김태호 PD·지드래곤 재결합…'굿데이' 시즌2 제작 확정 [공식] 13 12:56 742
397029 기사/뉴스 佛 마크롱 “중국이 무역흑자 안 줄이면 고율 관세 5 12:55 383
397028 기사/뉴스 박나래 향한 전 매니저의 폭로, 결국 법정으로..."3시간 새벽 만남, 사과 없었다" 22 12:53 2,027
397027 기사/뉴스 '영어 불수능 논란'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사임 2 12:52 524
397026 기사/뉴스 차태현 “‘무빙’서 고교생 연기, 당연히 아역 쓸 줄 알았는데 제작진 농간”(배고픈 라디오) 25 12:40 1,995
397025 기사/뉴스 샤이니 키, '주사 이모' 친분 의혹에 침묵…해명 요구 이어져 25 12:28 2,932
397024 기사/뉴스 [속보]대구 식당서 20대 남성 칼부림, 20대 여종업원 중상…“일면식 없어” 10 12:25 1,055
397023 기사/뉴스 포르셰 회장, 치매 아내와 이혼하고 20살 연하와 재혼 34 12:23 6,257
397022 기사/뉴스 남배 우리카드 × 무신사, ‘윈터콜렉션’ 출시…“따뜻한 연말 분위기와 서울의 숲을 표현” 1 12:20 601
397021 기사/뉴스 가방에 매달린 키링 로봇…주변 소리 들으면 수줍게 사람 바라봐 29 12:18 3,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