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당정 “배달앱 수수료부담 회피·전가땐 매출액 최대 10% 과징금”
821 8
2025.12.10 10:49
821 8

與 ‘음식배달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에 관한 법’ 발의
배민·쿠팡이츠 등 매출 1000억원 이상 플랫폼 대상
영세업체 수수료 우대·특정 배달방식 강요·배달비 차별 금지 등
과징금 상한 기존 3%→10%로 대폭 상향


정부여당이 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 대형 배달플랫폼이 영세 자영업자에게 부당한 수수료를 전가할 경우 매출액의 최대 10% 과징금을 부과하는 규제를 추진한다. 배달플랫폼이 영세업자에게 우대 수수료를 적용해야 하고, 이 비용을 배달노동자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는 의무도 법안에 담겼다.

 

10일 여권에 따르면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음식배달플랫폼 서비스 이용료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전날 대표발의했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및 자영업자 부담 완화 방안의 법적 근거가 되는 제정법안이다.

 

법 적용 대상은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배달플랫폼 사업자로,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 등 주요 업체가 모두 포함될 전망이다.

 

법안은 이들 플랫폼이 영세·소규모 업체에 일반 업체보다 더 낮은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도록 규정했다. 구체적인 영세업자 범위와 우대 수수료율은 대통령령과 공정거래위원회 고시로 정해질 예정이다.

 

플랫폼들은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을 이유로 서비스 이용료를 증액할 때에도 영세업체에는 더 낮은 금액을 책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배달노동자에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도 포함됐다.

 

배달 방식 강요도 금지된다. 플랫폼이 ‘배민배달’ 등 자체 배달을 사용하도록 업체에 요구하거나, 배달비를 적게 낸 업체를 차별하는 행위 역시 금지 대상이다.

 

위반 시 제재는 크게 강화됐다. 법안은 규정을 어긴 플랫폼에 매출액의 최대 10%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0372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62 00:05 3,52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5,7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9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40 기사/뉴스 [속보] 네이버 본사,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에 재택근무 권고 1 11:52 43
398339 기사/뉴스 유리창 뚫고 풍덩…프랑스 시립 수영장에 ‘승용차 날벼락’ [잇슈 SNS] 3 11:44 432
398338 기사/뉴스 디카프리오, 데뷔 35년만 팬들 술렁케 한 '충격 고백' 13 11:40 1,482
398337 기사/뉴스 개미 올해 10명 중 7명이 주식투자로 돈 벌었다…평균 912만원 15 11:37 1,131
398336 기사/뉴스 '회원 2억명' 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 털렸다..."시청 기록 폭로" 협박 13 11:36 1,319
398335 기사/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한국자산관리공사, 즉 캠코가 30억 원 상당 국유지를 부산 용궁사에 수의계약으로 팔았다가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기재부 승인도 받지 않았습니다." 14 11:33 789
398334 기사/뉴스 라면은 네모인데, 컵라면 용기는 '동그란' 이유 6 11:31 1,934
398333 기사/뉴스 대전-충남 통합은 윤석열, 김문수, 이준석도 공약했던 사항 31 11:29 1,099
398332 기사/뉴스 "우리 남편 변호사야"…만취한 여성 승객, 택시 기사에 폭언에 욕설까지 16 11:26 611
398331 기사/뉴스 임시완·설인아, 로맨스 호흡…'나의 유죄인간', 내년 첫 방송 8 11:24 642
398330 기사/뉴스 [속보] 카카오 이어 네이버도 폭발물 설치 협박 신고…재택근무 권고 19 11:23 1,264
398329 기사/뉴스 중국 연예인 최초 사형 집행…사후 영화 개봉 논란 28 11:20 4,995
398328 기사/뉴스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안중근 의사’ 국보급 유묵, 최초 공개 32 11:13 1,870
398327 기사/뉴스 4년 전 '15억 로또'였던 그 단지…'24억 로또'로 컴백 11:13 1,298
398326 기사/뉴스 李대통령 "일회용컵 보증금제, 탁상행정 느낌"…정부 '무상판매 금지' 추진 80 11:05 4,104
398325 기사/뉴스 "못나도 맛있다"…인플루언서 판매 '3만원대 파치귤 10㎏' 곰팡이 범벅 39 10:53 3,336
398324 기사/뉴스 6개월간 극단적 저지방 식단 인플루언서, 췌장염 진단…목숨 잃을 뻔 15 10:49 4,658
398323 기사/뉴스 박나래 전남친 고발한 사람 매니저측이 아니라 누리꾼인듯 10 10:49 4,807
398322 기사/뉴스 웨이커, 1월 컴백 앞두고 비주얼 각성…퇴폐미 美쳤다 10:43 274
398321 기사/뉴스 "대구시 재정 구조적 위기"···지방채 발행에 채무 비율도 상승 14 10:42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