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15일 친구탭 업데이트…친구목록 복원
43,991 304
2025.12.10 10:20
43,991 304
카카오가 다음 주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업데이트한다.

기존처럼 리스트형으로 구성된 친구목록을 첫 화면에 우선 배치하고,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 탭이나 메뉴로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지난 9월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 비판에 직면했던 카카오가 여론을 반전할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5일 카카오톡의 첫 번째 탭인 '친구탭'의 업데이트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개편을 준비 중이다. 기존의 리스트형 친구목록을 복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9월 카카오톡 개편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용자 요구를 수용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월간활성이용자가 5000만명에 육박하는 만큼 업데이트를 시작하면 수일이 걸릴 예정이다. 이용자마다 며칠의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다.

업데이트 될 카카오톡에서는 첫 번째 탭을 누르면 리스트형으로 구성된 '친구목록'을 우선 보여준다.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탭이나 메뉴를 터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상단에 △숏폼 △오픈채팅 탭을 누르면 전환할 수 있는 세 번째 탭과 유사한 '탭인탭(Tab in Tab)' 구조로 구성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방식이 아니더라도 별도 메뉴를 통해 피드형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9월 말 카카오톡의 첫 번째 탭인 '친구탭'을 업데이트하면서 기존 리스트형 친구목록에서 격자형 피드로 프로필 업데이트를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후 카카오톡 채팅탭에 챗GPT를 적용하고, '온 디바이스(On-Device)'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구현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갔다. 내부에서는 '빅뱅 프로젝트'로 불릴 정도로 큰 변화였다.

하지만 카카오톡 친구탭의 격자형 피드가 프로필 변동 내역으로 기본으로 설정돼 원치 않는 친구 소식까지 봐야 한다는 이용자 불만이 팽배했다. 친목·연락 중심의 카카오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변하면서 피로도가 커졌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메신저 본질의 기능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용자 요구가 잇따랐다. 카카오톡의 이번 업데이트는 이런 이용자들의 지적과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다.

다만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7897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91 12.11 32,7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1,38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5,4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6,7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4,2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300 이슈 언어 재능 미쳤다는 강유미 요즘 RP 콘텐츠 22:14 19
2930299 이슈 의외로 표준어가 어색한 사람이 많은 동물 4 22:12 447
2930298 기사/뉴스 하하 “악플러, 유재석 빨아먹는 모기냐고” (‘놀면뭐하니’) 3 22:11 536
2930297 유머 앵무새 전용 해먹 5 22:11 481
2930296 유머 왕큰쌀밥에 김 찹찹찹 붙여놓은것같은 주먹밥같은 남촌이 5 22:08 893
2930295 이슈 육개장 사발면에 대해 사람마다 첨예하게 갈린다는 부분 28 22:07 1,773
2930294 이슈 베리베리 VERIVERY – ‘RED(Beggin’)’ Dance Practice Video (Moving ver.) 22:07 34
2930293 이슈 진정한 헬스인ㄷㄷㄷ 4 22:07 853
2930292 기사/뉴스 전현무, 애플녀에 "저 정도면 국민 골반"…이상형도 "골반 본다" ('독사과2') [종합] 14 22:04 2,089
2930291 정보 2017년 출소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흉악범죄자 8 22:04 1,547
2930290 이슈 다 된 밥에 인절미 뿌리기 22:04 374
2930289 이슈 해외 리액터들 충격에 빠트렸던 국내 뮤비 10 22:03 2,069
2930288 유머 내가 상상했던 30살의 지갑 vs 실제 20 22:02 1,870
2930287 이슈 90년대생들이 타자가 유독 빨랐던 이유 18 22:02 1,930
2930286 이슈 경상도에서 먹는다는 처음보는 전 36 22:02 1,830
2930285 이슈 호불호 갈리는 음식 중 원탑.JPG 11 22:02 777
2930284 이슈 또 또 또 음주운전으로 곧 쌍둥이 아빠가 될 남편분이 사망함 5 22:01 1,211
2930283 이슈 디카로 찍은 눈이 너무 좋아 4 22:01 1,123
2930282 이슈 맥날 알반데 이거 카톡 프사했거든 16 22:01 3,214
2930281 이슈 10년간 꾸준히 투자를 했다면....... 11 22:01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