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15일 친구탭 업데이트…친구목록 복원
37,281 288
2025.12.10 10:20
37,281 288
카카오가 다음 주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업데이트한다.

기존처럼 리스트형으로 구성된 친구목록을 첫 화면에 우선 배치하고,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 탭이나 메뉴로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지난 9월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 비판에 직면했던 카카오가 여론을 반전할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5일 카카오톡의 첫 번째 탭인 '친구탭'의 업데이트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개편을 준비 중이다. 기존의 리스트형 친구목록을 복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9월 카카오톡 개편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용자 요구를 수용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월간활성이용자가 5000만명에 육박하는 만큼 업데이트를 시작하면 수일이 걸릴 예정이다. 이용자마다 며칠의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다.

업데이트 될 카카오톡에서는 첫 번째 탭을 누르면 리스트형으로 구성된 '친구목록'을 우선 보여준다.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탭이나 메뉴를 터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상단에 △숏폼 △오픈채팅 탭을 누르면 전환할 수 있는 세 번째 탭과 유사한 '탭인탭(Tab in Tab)' 구조로 구성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방식이 아니더라도 별도 메뉴를 통해 피드형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9월 말 카카오톡의 첫 번째 탭인 '친구탭'을 업데이트하면서 기존 리스트형 친구목록에서 격자형 피드로 프로필 업데이트를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후 카카오톡 채팅탭에 챗GPT를 적용하고, '온 디바이스(On-Device)'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구현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갔다. 내부에서는 '빅뱅 프로젝트'로 불릴 정도로 큰 변화였다.

하지만 카카오톡 친구탭의 격자형 피드가 프로필 변동 내역으로 기본으로 설정돼 원치 않는 친구 소식까지 봐야 한다는 이용자 불만이 팽배했다. 친목·연락 중심의 카카오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변하면서 피로도가 커졌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메신저 본질의 기능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용자 요구가 잇따랐다. 카카오톡의 이번 업데이트는 이런 이용자들의 지적과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다.

다만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7897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8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5 12.05 85,4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6,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3,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0,31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006 이슈 돈이 있어도 안 되는 자폐 가족의 잔인한 현실 16:15 598
2928005 이슈 요요 가지고 예술을 하는 2025년 월드 요요 우승자 수준 16:13 206
2928004 팁/유용/추천 25년도 12월 1 , 2주차 극장 개봉작 CINE 21 별점 및 평 공개 16:13 82
2928003 이슈 코 먹기 vs 코 풀기 둘 중에 뭐가 더 나을까? 13 16:13 351
2928002 정치 국힘 중간 발표에…친한계 "한동훈 자녀 실명 공개 인권유린" 1 16:13 102
2928001 정보 12/10(수) 크리스피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9900원 4 16:12 234
2928000 기사/뉴스 "소년범은 되고 학폭은 안되고?"…조진웅이 불붙인 대입 이중잣대 논란 5 16:12 252
2927999 유머 제 손금 좀 봐줘요 5 16:11 474
2927998 이슈 예전에 진짜 유명했던 공포 플래시 게임 그레텔과 헨젤 근황...jpg 3 16:11 381
2927997 유머 구글 제미나이 탑재 AI안경 시연, 그런데 5 16:10 584
2927996 기사/뉴스 정부가 내년부터 상표띠 없는 먹는샘물을 표준으로 만들어 연간 플라스틱을 2270톤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10월 기준 무라벨 제품 비율은 제조 기준 65%입니다. 9 16:10 306
2927995 정치 페루에 K2 전차 등 195대 수출…이재명 대통령 공식화, 2조 안팎 추정 16:10 56
2927994 이슈 배우 최유화 인스타그램 업로드(결혼&임신) 9 16:10 1,826
2927993 기사/뉴스 [속보] "집무실에서 보건소 관계자로부터 링거"···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의료법 위반 혐의 입건 3 16:09 419
2927992 이슈 공영방송 KBS 저출생위기대응방송단에서 제작해서 이번달부터 공개한다는 예능 70 16:07 1,574
2927991 기사/뉴스 [속보] "집무실에서 보건소 관계자로부터 링거"···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의료법 위반 혐의 입건 2 16:07 410
2927990 기사/뉴스 '세계 최악이라고?' 콩나물밥·두부전 선정에 '어리둥절'…"양념장에 먹었어야지" 16 16:07 797
2927989 기사/뉴스 내일 전국 눈·비, 그친 뒤엔 10도 뚝…'도로 위 저승사자' 온다 1 16:07 820
2927988 유머 민수롭다 홍현희 웃참 모음 2 16:06 424
2927987 이슈 올데프 타잔 베일리 쇼츠 업로드 - another minute I made🪞 1 16:06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