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 15일 친구탭 업데이트…친구목록 복원
38,745 295
2025.12.10 10:20
38,745 295
카카오가 다음 주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업데이트한다.

기존처럼 리스트형으로 구성된 친구목록을 첫 화면에 우선 배치하고,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 탭이나 메뉴로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지난 9월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 비판에 직면했던 카카오가 여론을 반전할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5일 카카오톡의 첫 번째 탭인 '친구탭'의 업데이트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개편을 준비 중이다. 기존의 리스트형 친구목록을 복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9월 카카오톡 개편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용자 요구를 수용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월간활성이용자가 5000만명에 육박하는 만큼 업데이트를 시작하면 수일이 걸릴 예정이다. 이용자마다 며칠의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다.

업데이트 될 카카오톡에서는 첫 번째 탭을 누르면 리스트형으로 구성된 '친구목록'을 우선 보여준다.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탭이나 메뉴를 터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왼쪽 상단에 △숏폼 △오픈채팅 탭을 누르면 전환할 수 있는 세 번째 탭과 유사한 '탭인탭(Tab in Tab)' 구조로 구성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 방식이 아니더라도 별도 메뉴를 통해 피드형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편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 9월 말 카카오톡의 첫 번째 탭인 '친구탭'을 업데이트하면서 기존 리스트형 친구목록에서 격자형 피드로 프로필 업데이트를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바꿨다. 이후 카카오톡 채팅탭에 챗GPT를 적용하고, '온 디바이스(On-Device)'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구현하는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갔다. 내부에서는 '빅뱅 프로젝트'로 불릴 정도로 큰 변화였다.

하지만 카카오톡 친구탭의 격자형 피드가 프로필 변동 내역으로 기본으로 설정돼 원치 않는 친구 소식까지 봐야 한다는 이용자 불만이 팽배했다. 친목·연락 중심의 카카오톡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변하면서 피로도가 커졌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메신저 본질의 기능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용자 요구가 잇따랐다. 카카오톡의 이번 업데이트는 이런 이용자들의 지적과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다.

다만 카카오는 “연내 카카오톡의 친구탭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7897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6 12.05 90,2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8,6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6,8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2,80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3,7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1,0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49 기사/뉴스 "지하철역에서 나이스샷"…7호선 상도역에 '실내 파크골프장' 27 19:37 1,597
397148 기사/뉴스 '51세' 디카프리오, ♥20대 여자만 만나는 이유 고백…"내가 젊다고 느껴" [TEN할리우드] 38 19:35 1,478
397147 기사/뉴스 [단독] 쿠팡, 구독 해지시 무료이용권 제공 중단…탈퇴 절차 간소화 6 19:22 2,682
397146 기사/뉴스 [단독] 뚱뚱해지는 軍… 간부 절반이 비만·병사 고도비만도 5년새 2배 껑충 19 19:19 1,053
397145 기사/뉴스 “다 큰 성인이 소년법 보호 대상?”…법학자 “조진웅 보도 비난말라” 9 19:17 786
397144 기사/뉴스 청주국제공항, 올해도 이용객 400만명 돌파 17 19:15 940
397143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1명 또 등장·前매니저 대리처방 지시 의혹…“현재 확인불가” [공식] 28 19:12 2,497
397142 기사/뉴스 [속보] "모친 숨 안쉰다" 출동해보니 70대女 온몸에 멍…40대 자녀 2명 긴급체포 3 18:54 1,687
397141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 이모' 또 터지나…정재형은 선 그었는데 샤이니 키, 여전히 묵묵부답 [TEN이슈] 119 18:45 11,181
397140 기사/뉴스 SR 노조 "코레일과의 통합 철회해야…독점체제 회귀 안 돼" 62 18:38 1,764
397139 기사/뉴스 '서울에서 KTX로 1시간 거리'…삼성전자 채용 문구의 속사정 5 18:37 1,337
397138 기사/뉴스 김어준 "조진웅, 친문 선수들의 작업 의심"…유독 연예인에게만 가혹하다며 '옹호' 23 18:36 782
397137 기사/뉴스 박나래 '주사이모' 불똥 확산…정재형, 초고속 해명→ 키는 침묵 유지 22 18:34 2,259
397136 기사/뉴스 韓의 '중국(대만)' 표기에…라이칭더 "대만인 의지 존중 바란다" 6 18:30 633
397135 기사/뉴스 태국 ‘살인 원숭이’의 공포…집까지 침입해 60대 남성 살해 24 18:25 2,970
397134 기사/뉴스 윈터 겨냥한 악플 확산…SM "디시·여시·트위터 등 전방위 대응" 24 18:20 1,342
397133 기사/뉴스 "터질 게 터졌다"…박나래 사태로 본 연예계 매니저 처우 15 18:10 3,478
397132 기사/뉴스 [KBO] 학폭 혐의 인정된 ‘키움 1순위 신인’···“박준현 왕따로 야구 그만뒀다, 그때만 생각하면 숨 막혀” 증언까지 6 18:04 1,241
397131 기사/뉴스 “조진웅, 술 마시면 주먹 ‘기피 대상’” 업계 폭로 263 18:02 35,808
397130 기사/뉴스 [속보] 특검, '통일교 청탁' 윤영호 前본부장에 징역 4년 구형 8 17:59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