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숏츠 보느라 게임 안 한다...게임업계 내년 반등도 어렵다
2,480 46
2025.12.10 09:57
2,480 46

콘텐츠 소비 구조적 변화에 외산게임 점유율도 확산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은 '긍정적'
내년도 기대작 출시 앞두고 선별적 트레이딩 필요

 

숏폼 중심의 콘텐츠 소비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장시간 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숫자도 크게 줄고 있다. 여기에 중국 게임역량 향상과 점유율 확대가 더해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는 매출 정체와 지속적인 주가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도 드라마틱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10일 리포트에서 "줄어드는 게임 플레이 시간 내에서도 외산 게임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국내 게임 산업에서 긍정적인 소비트렌드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게임 업종은 전 섹터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콘텐츠 소비행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업황 악화와 신작 흥행 난이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7.6조원으로 2021년 8.1조원 이후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콘텐츠 소비 패턴이 숏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유튜브와 틱톡, 릴스 등 숏폼 시청시간은 40~140분대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모바일 게임 플레이 시간은 하루 40~60분 수준에서 정체 중이다.

 

한정된 여가시간 내에서 비게임 콘텐츠 비중이 커지고, 퍼즐, 시뮬레이션 등 짧은 플레이타임의 게임들이 매출 상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외산 게임의 점유율도 상승하면서 게입업계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모습이다.

 

남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중국 게임들의 개발역량이 크게 향상되면서, 국산 게임의 획일화된 수익 구조와 과금체계, 반복적인 플레이 패턴에 피로감을 느낀 유저들이 해외 게임으로 이탈하고 있다"며 "2026년에도 업황의 드라마틱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42540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91 12.11 13,6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3,5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5,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42 이슈 오늘자 알로 행사 참석한 김태리 12:26 59
2928841 유머 배우 정지소-소주연 걸스토크에 낄끼빠빠 못한 정경호.jpg 12:26 129
2928840 기사/뉴스 [속보] 아내 얼굴에 끓는 물 부은 남편 "넘어져 실수로 쏟아"...경찰 구속영장 신청 1 12:26 56
2928839 유머 보기보다 고집없고 유연한...jpg 12:26 89
2928838 이슈 창원 상남시장 국수집 7 12:23 613
2928837 기사/뉴스 롯데, 한신 카네무라 코치 영입…강석천-이현곤-정경배도 합류 3 12:23 154
2928836 기사/뉴스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젠슨 황 등 ‘AI 설계자들’ 선정 12:23 42
2928835 유머 챗gpt와 연극대본 리딩연습하다가 딥빡하는 조혜련 3 12:22 298
2928834 이슈 서북청년단의 지도자는 장로교의 한경직과 감리교의 이윤영이다 4 12:21 174
2928833 정치 [단독] ‘세운 재개발 총괄’ 서울시 1급 출신, 한호에서 3억6천만원 자문료 받아 3 12:21 175
2928832 이슈 [슈돌] 아빠와 말싸움 하는 30개월 아이 ㅋㅋㅋ 5 12:20 691
2928831 이슈 그랜저가 가성비 쩌는 이유 ㄷㄷ 1 12:20 730
2928830 이슈 서울대 소아과 예비전공의 폭로글 레전드.jpg 11 12:19 1,802
2928829 이슈 사건 이후 나온 티아라 노래중 최애곡은? 18 12:18 172
2928828 이슈 실시간 김우빈 김태리 한효주 8 12:18 1,733
2928827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클리오 새로운 사진 3 12:18 527
2928826 기사/뉴스 [단독] "체육센터 사우나에서 '찰칵'"…동성 사진 찍다 걸린 40대女 검거 8 12:17 782
2928825 유머 눈 내리는 오르골 보다가 잠든 고양이 6 12:17 558
2928824 이슈 오늘자 더 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미리보기 및 라인업 5 12:17 462
2928823 이슈 미국 방송에서 벌어진 수박새총사고 4 12:17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