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숏츠 보느라 게임 안 한다...게임업계 내년 반등도 어렵다
2,534 46
2025.12.10 09:57
2,534 46

콘텐츠 소비 구조적 변화에 외산게임 점유율도 확산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은 '긍정적'
내년도 기대작 출시 앞두고 선별적 트레이딩 필요

 

숏폼 중심의 콘텐츠 소비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장시간 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숫자도 크게 줄고 있다. 여기에 중국 게임역량 향상과 점유율 확대가 더해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는 매출 정체와 지속적인 주가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도 드라마틱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10일 리포트에서 "줄어드는 게임 플레이 시간 내에서도 외산 게임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국내 게임 산업에서 긍정적인 소비트렌드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게임 업종은 전 섹터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콘텐츠 소비행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업황 악화와 신작 흥행 난이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7.6조원으로 2021년 8.1조원 이후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콘텐츠 소비 패턴이 숏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유튜브와 틱톡, 릴스 등 숏폼 시청시간은 40~140분대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모바일 게임 플레이 시간은 하루 40~60분 수준에서 정체 중이다.

 

한정된 여가시간 내에서 비게임 콘텐츠 비중이 커지고, 퍼즐, 시뮬레이션 등 짧은 플레이타임의 게임들이 매출 상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외산 게임의 점유율도 상승하면서 게입업계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모습이다.

 

남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중국 게임들의 개발역량이 크게 향상되면서, 국산 게임의 획일화된 수익 구조와 과금체계, 반복적인 플레이 패턴에 피로감을 느낀 유저들이 해외 게임으로 이탈하고 있다"며 "2026년에도 업황의 드라마틱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42540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16 00:05 7,1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0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2,3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6,3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81,21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9,3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3,4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627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에 폭발물 설치 협박… 재택근무 전환 18:43 66
397626 기사/뉴스 동서울은 정용진, 반포는 정유경…'신세계 남매', 서울 터미널 복합개발 나란히 참여 18:43 36
397625 기사/뉴스 '겨울 별미'된 방어, 수요 급증에 가격 널뛰기 1 18:42 137
397624 기사/뉴스 박나래, 고소·고발 6건 접수…서울청장 "절차에 따라 엄정 수사" 예고 9 18:39 675
397623 기사/뉴스 [속보]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와프 내년말까지 연장 2 18:24 499
397622 기사/뉴스 샤이니 키, 2주간의 침묵… '무대응'은 법적 방패일까 독배일까 26 18:16 1,226
397621 기사/뉴스 "국회가 우습나?" '쿠팡' 김범석 의장 또 불출석…과거엔 "농구하다 다쳐서 못 가" 14 18:15 416
397620 기사/뉴스 [단독]'AI 조작 의혹' 김새론 녹취파일, 국과수 "AI 조작 판정 불가" 135 18:10 12,199
397619 기사/뉴스 '무단이탈' 조두순, 이제 어디 사는지 모른다…5년 신상공개 종료 55 17:51 3,374
397618 기사/뉴스 10년 친분설까지 나왔는데…키, '주사이모' 논란 속 여전히 침묵 [영상] 15 17:44 1,262
397617 기사/뉴스 빌리프랩, ‘팀 버니즈’ 상대 1억 손배소...미성년자 고려·부모도 피고로 포함 13 17:44 918
397616 기사/뉴스 "6만원짜리 패딩 사달라"…무릎 꿇은 아내 두고 떠난 남편 11 17:42 3,827
397615 기사/뉴스 도미노피자, 한국 써브웨이 운영한다 28 17:41 3,332
397614 기사/뉴스 [속보]포스코 포항제철소 ‘가스흡입’ 노동자 2명 중 1명 끝내 숨져 7 17:32 665
397613 기사/뉴스 [단독] 스타 안무가 카니, 빅플래닛메이드 떠났다…계약 종료 14 17:12 4,953
397612 기사/뉴스 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위한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 전개 6 17:06 354
397611 기사/뉴스 K-패스 혜택 더 커진다...이동거리 멀 수록 기후동행카드보다 좋아 8 17:06 1,487
397610 기사/뉴스 김건희, 건진법사 재판 증인 불출석…"현실 혼동 증세 보여" 15 17:03 492
397609 기사/뉴스 [단독] 현직 미군, 이태원 클럽서 떨어진 카드 주워쓰다 체포 6 17:03 1,341
397608 기사/뉴스 "징계 공고문에 국적은 왜 밝히냐"...숭실대 '혐중' 논란 24 17:01 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