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숏츠 보느라 게임 안 한다...게임업계 내년 반등도 어렵다
2,472 46
2025.12.10 09:57
2,472 46

콘텐츠 소비 구조적 변화에 외산게임 점유율도 확산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 허용은 '긍정적'
내년도 기대작 출시 앞두고 선별적 트레이딩 필요

 

숏폼 중심의 콘텐츠 소비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장시간 게임을 하는 유저들의 숫자도 크게 줄고 있다. 여기에 중국 게임역량 향상과 점유율 확대가 더해지면서 국내 게임업계는 매출 정체와 지속적인 주가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도 드라마틱한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10일 리포트에서 "줄어드는 게임 플레이 시간 내에서도 외산 게임의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국내 게임 산업에서 긍정적인 소비트렌드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올해 게임 업종은 전 섹터 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콘텐츠 소비행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업황 악화와 신작 흥행 난이도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짚었다.

 

실제로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약 7.6조원으로 2021년 8.1조원 이후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 19 이후 콘텐츠 소비 패턴이 숏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유튜브와 틱톡, 릴스 등 숏폼 시청시간은 40~140분대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모바일 게임 플레이 시간은 하루 40~60분 수준에서 정체 중이다.

 

한정된 여가시간 내에서 비게임 콘텐츠 비중이 커지고, 퍼즐, 시뮬레이션 등 짧은 플레이타임의 게임들이 매출 상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외산 게임의 점유율도 상승하면서 게입업계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모습이다.

 

남 연구원은 "최근 몇 년간 중국 게임들의 개발역량이 크게 향상되면서, 국산 게임의 획일화된 수익 구조와 과금체계, 반복적인 플레이 패턴에 피로감을 느낀 유저들이 해외 게임으로 이탈하고 있다"며 "2026년에도 업황의 드라마틱한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42540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07 12.11 10,2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3,5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5,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54 기사/뉴스 겨울에 들리는 머라이어캐리·엑소…캐럴 신곡은 왜 사라졌나 11:09 51
397253 기사/뉴스 하이브, 연간 월드투어 매출만 7000억…글로벌 4위 2 11:06 131
397252 기사/뉴스 국가유산청,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 7 11:02 496
397251 기사/뉴스 [속보]백해룡 "임은정·검찰 현장 수사 기초도 몰라…CCTV 영상도 확보하지 않아"…검찰 경고에도 기록 추가공개 4 11:01 300
397250 기사/뉴스 [속보] 경찰, '통일교 연루' 전재수 등 3명 피의자 입건…출국금지 36 10:56 1,148
397249 기사/뉴스 민희진 '역바이럴'?…미국 홍보회사 피소 1 10:56 288
397248 기사/뉴스 김나영, '母 사망 목격' 안타까운 가족사 고백…"그대로 멈춰 계셨다" 눈물 11 10:53 2,468
397247 기사/뉴스 농심, '서울빛초롱축제'서 5m 신라면 조형물 선봬 2 10:52 843
397246 기사/뉴스 제니·덱스 만났다…새 예능 '마니또클럽', 내년 상반기 방송 [공식] 4 10:51 675
397245 기사/뉴스 한가인, 시사회서 만난 박보검에 감탄…“너무 예뻐, 취향 뛰어넘더라” 5 10:50 692
397244 기사/뉴스 올데프 우찬 "데뷔 '쇼미6' 아냐…생후 100일에 진짜 데뷔" 2 10:50 660
397243 기사/뉴스 기안84 "내년에 이사하고파"고백에 한혜진 "이사84로 이름 바꿔" [RE:뷰] 5 10:46 1,126
397242 기사/뉴스 도경수 멕시코 곱창 타코 맛 재현 빨간불 “이거 안될 것 같아요”(콩콩팡팡) 4 10:43 1,294
397241 기사/뉴스 박나래, 오프닝만 남고 지워졌다… ‘홈즈’ 지난주 무편집과 대조 [왓IS] 7 10:42 1,711
397240 기사/뉴스 박은빈, 연말 맞아 노래 시즌송 '눈의 멜로디' 깜짝 발표 2 10:42 276
397239 기사/뉴스 [비즈톡톡] SK·에이치라인해운 내려가지만… 해운사 부산 이전 전망 어두운 이유는 3 10:41 350
397238 기사/뉴스 범퍼에 고라니 끼운 상태로 지하주차장까지 “이걸 어떻게 모를 수가…” 21 10:39 2,771
397237 기사/뉴스 ‘5천억 시대’ 앞둔 뮤지컬 시장, 가격 인상 효과 넘어 ‘실질 성장’ 궤도 23 10:38 791
397236 기사/뉴스 '슈가' 민진웅, 최지우 남편 변신...현실 아빠로 뜨거운 가족애 선사 4 10:37 1,699
397235 기사/뉴스 메이저리거 김하성도 움찔한 호랑이 코치, 살벌한 훈련 현장 (나 혼자 산다) 10:36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