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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주기자 라이브'가 지난 8일 공개한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준수 씨의 카톡 대화 내용.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측은 앞으로 '불륜 의혹' 등 악의적 허위 보도에 대해 참지 않고 하나하나 정면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여사 변호인인 최지우 변호사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까지 악의적인 보도가 나와도 참았지만 앞으로는 악의적 보도에 대해 즉각 반박하는 한편 그에 따른 법적조치도 함께 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변호사는 김 여사 주가 조작 의혹 관련자인 이준수 씨와 관련해 "일부에서 김 여사가 이준수에게 '결혼 안 했는데'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을 근거로 불륜관계라는 의혹을 증폭시켰다"며 이런 것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고 했다.
최 변호사는 "김건희 여사와 이준수는 내연관계가 아니다"며 "문자는 이준수가 도이치모터스를 계속 보유한 김 여사에게 '도이치모터스랑 결혼했냐'는 취지로 보내자 김 여사가 도이치모터스랑 결혼한 것 아니다라는 취지로 '결혼 안 했는데'라는 답을 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최 변호사는 "김 여사의 카카오톡 메시지가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외부로 알려졌다"며 "혹시 특검이 공무상비밀누설죄를 무릎 쓰고 흘렸냐"고 특검을 정면 겨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