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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칩·초코파이보다 많이 팔렸다...한국인 '국민 과자' 1위는

무명의 더쿠 | 09:33 | 조회 수 52030

과자·초콜릿류 2025년 상반기 소매점 매출/그래픽=윤선정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는 농심의 새우깡으로 집계됐다. 각 식품사의 간판 브랜드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특정 계절에만 즐길 수 있는 '제철코어' 트렌드도 매출에 반영됐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면 연매출 1000억원을 넘긴 '메가브랜드'에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새우깡은 2022년 국내 스낵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감자 스낵 시장에서 선두인 오리온 포카칩은 544억원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포카칩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8.1% 늘며 10위권 내 제품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 4월 출시한 '포카칩 트리플페퍼'나 제철 햇감자로 만들어 특정 시기에만 먹을 수 있는 포카칩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그 뒤를 오리온 초코파이(478억원)와 롯데웰푸드 빼빼로(426억원), 농심켈로그 프링글스(418억원), 롯데웰푸드 꼬깔콘(412억원) 등이 이었다.

롯데웰푸드 빼빼로의 경우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빼빼로를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키울 것을 주문한 가운데 이에 맞춰 국내·외에서 전방위로 빼빼로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다. 특히 수출로만 약 900억원을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되며 메가브랜드 달성에 이목을 쏠리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가나는 상반기 매출 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늘었다.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아 관련 마케팅을 확대했고 프리미엄 가나 제품군을 넓혀가며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스킷 분류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해태제과의 홈런볼은 상반기 매출 396억원을 기록했다. 야구장 대표 간식으로 통하는 홈런볼은 올해 누적 매출 2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과자류 중 규모가 가장 큰 스낵 분류에서 제조사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오리온이 23.8%로 1위를 차지했다. 농심(23.6%)과 크라운제과(9.5%), 롯데웰푸드(8.7%), 해태제과(7.8%)가 뒤를 이었다.
https://naver.me/GJ5pBm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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