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자꾸 깜빡거린다 했더니”…코로나19 후유증, 기억력 저하 연관 확인
26,222 253
2025.12.10 09:18
26,222 25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35068?sid=001

 

[데일리안 = 박진석 기자] 코로나19에 걸린 뒤 이유 없이 깜빡거림이 잦아졌다는 증상이 실제 뇌 기능 변화와 맞닿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 단백질이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과정을 확인하며 후유증의 원인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10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은 비강을 거쳐 뇌 해마까지 도달해 시냅스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마는 기억 형성과 학습 능력을 조절하는 핵심 구조여서 단백질 침투만으로도 인지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실험에서 드러났다. 연구팀은 투여 1주 후부터 기억 형성에 관여하는 NMDA수용체 관련 유전자 발현이 감소한 사실을 확인했다.

동물실험에서는 행동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쥐가 수중 미로에서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졌고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증가해 코로나19 감염 이후 보고되는 ‘브레인포그’ 증상과 유사한 패턴이 관찰됐다.

투여 6주 후에는 해마 신경세포 수가 줄어들고 치매 및 파킨슨병과 연관된 타우 단백질과 알파시누클레인이 축적되는 등 장기적 손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징후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당뇨병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메트포르민을 함께 투여한 실험에서 신경 보호 효과가 나타난 점에도 주목했다.

메트포르민 처리군에서는 퇴행성 단백질 축적이 줄어들고 신경세포 기능이 회복되는 변화가 관찰돼 치료 후보물질로서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실제 임상에서 응용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연구에서 확인된 신경학적 변화는 장기간 집중력 저하와 기억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추가 검증과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장기간 증상을 겪는 환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과학적 근거 기반 감염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및 뇌질환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2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383 00:05 9,3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8,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77,7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8,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7,3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7,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591388 유머 냥집사의 50가지 그림자 13:30 79
591387 유머 에나스쿨이랑 조권 만나서 춤배틀뜨는거 개웃김..jpg 13:28 217
591386 유머 요즘 사이비 포교방법 8 13:27 853
591385 유머 청소하는데 고양이손으로 안 돕고 그네타는 고양이 7 13:26 508
591384 유머 사라진 고양이가 발견된 곳 jpg. 8 13:25 881
591383 유머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으면 좋은 화단 돌 1 13:19 528
591382 유머 왕홍상이란 말 들었을땐 그렇구나 했는데 중국에서 예쁘다는 칭찬을 들어서 실감된다는 강민경 3 13:16 1,814
591381 유머 이제는 결혼한 누나를 이름대신 "누나"라고 부르기로 했다는 에이티즈 산 46 13:16 2,487
591380 유머 요즘 애들은 모르는 유행어 8 13:16 739
591379 유머 일하기싫어서울다가약속취소된인프피 장현승 8 13:10 1,227
591378 유머 바오가 셋째딸 후이바오 🩷 11 13:06 765
591377 유머 @나띠: 민첩한하루되세요 1 13:06 262
591376 유머 프로 결혼식 참석러 키아누 리브스 8 12:59 1,001
591375 유머 방탄콘서트에서 파이드파이퍼 나왔을때 팬들 반응 (개웃김 주의) 13 12:57 952
591374 유머 할머니 말 잘들어야하는 이유 4 12:52 1,286
591373 유머 침투부 순수재미로 탑급인 초대석 (feat. 광수, 김성훈감독) 1 12:47 488
591372 유머 이 기사 제목을 이렇게 해봤는데 어때 8 12:43 1,405
591371 유머 원래 이수만이 밀던 타이틀 vs 태민은 이걸로 타이틀해야한다 의견 나뉘었던 곡들 12 12:35 1,445
591370 유머 🦴이치방쿠지 토이스토리 예고🦴 4 12:30 529
591369 유머 👽 지구인, 커피 아니라 밥 먼저 먹어야한다 1 12:29 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