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선균·설리 죽이고…굿판 지긋지긋” ‘화이’ 제작자 “조진웅이 꿈에 보였다”
3,633 38
2025.12.10 08:51
3,633 38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6/0002569617?ntype=RANKING

 

이준동 파인하우스필름 대표 SNS에 발언
“한번 낙인은 영원한 낙인인가”
“진심으로 사과했기를, 충분히 그럴 사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8월 17일 서울 용산CGV에서 배우 조진웅 씨와 함께 ‘독립군:끝나지 않은 전쟁’ 영화를 관람하는 모습. 2025.8.18 [이재명 대통령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이준동 파인하우스필름 대표가 소년원 출신 논란에 휩싸여 배우 은퇴를 한 조진웅씨를 옹호했다.

이준동 대표는 ‘밀양’·‘박하사탕’·‘초록물고기’ 등을 연출한 이창동 감독의 친동생이다. 파인하우스필름은 조진웅이 출연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제작사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소셜미디어(SNS)에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속 조진웅 출연 장면 사진을 올리며 “한번 낙인은 영원한 낙인인가”라고 적었다.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속 조진웅 출연 장면. [이준동 대표 SNS]



간밤 꿈에 조진웅이 나왔다는 그는 “얼굴이 벌겋고 피곤이 쌓여 있었다. 심지어 누구에게 맞았는지 싸웠는지 얼굴에 피, 상처도 두어군데 보였다. 꿈에서도 최근 논란으로 걱정스러웠던 터라 ‘밤새 술 마셨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말없이 담배만 태운다”고 썼다.

이어 “우리 사회가 사람을 강제로 가둬두는 시스템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최대치는 당사자를 위해서나 공동체를 위해서나 이 사람들이 사회에 나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고 양지에서 열심히 잘 살아 나가는 것일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소년원이든 교도소든 수많은 재소자가 죗값을 받고 있다. ‘여기서 나가면 과거의 잘못을 삶의 경계로 삼아 착실히 하루하루를 살리라’는 다짐을 수도 없이 하다가도, 이번 사태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지 가슴이 답답하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우리 사회는 너무 잦은 희생제를 치른다. 이선균을 죽이고, 설리를 죽이고, 마광수를 죽이고, 빨갱이를 죽이고. 그래서 우리 사회는 얼마나 건강하고 건전해졌나”라고 묻고 “잊을만하면 다시 제물을 올려놓고 광기를 돋우는 이 굿판이 지긋지긋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진웅이 받은 죗값 말고 다른 잘못이 더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아직도 그 상처에서 못 벗어난 피해자가 있는지도 모른다. 만에 하나라도 그런 게 있다면 그가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기를, 못했다면 하기를 바란다. 내가 알기로는 충분히 그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영화 ‘인어공주’ ‘두 번째 사랑’ ‘춘몽’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을 제작했다. 조진웅과는 2012년 개봉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

조진웅은 소년범 이력과 성인이 된 후 극단 단원을 폭행해 벌금형 처분을 받고, 음주운전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소속사를 통해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은퇴를 밝혔다. 그는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도 했다.

다만 그는 소년범으로 강도, 강간으로 형사 재판을 받았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593 04.01 14,1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0,53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80,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8,35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432 이슈 간식? 소리에 귀 팔랑거리는 강아지 20:01 0
3032431 이슈 [KBO] 삼자범퇴 정리하며 5이닝 7K 1실점 승리투수 요건 갖추는 오원석 1 20:00 35
3032430 유머 야구팬 다된거같은 진돌 인스스 1 20:00 228
3032429 유머 유병재 또 응원가 제안하고 있어서 들어갔는데 롯데 차례엿고 롯데니까 롯데리아 감튀 알림음으로 볼넷출볼넷출볼넷출루~ 이러고 잇음 2 19:57 240
3032428 이슈 Q. 환승연애 나오면 인기 있을 드라마&영화 커플은??????..jpgif (취향픽 한커플만 골라주세요 💗) 7 19:56 254
3032427 유머 너를..! 인재를 못 알아본 서울대에 한마디 해! (feat.전과자) 8 19:53 949
3032426 이슈 나하은 근황...twt 5 19:53 1,012
3032425 이슈 에너지 절약을 위해 4월 15일부터 공무원 재택근무 시행 12 19:52 1,794
3032424 이슈 [KBO] 5이닝 5K 1실점 피칭 완성하는 삼성 이승현 3 19:52 231
3032423 기사/뉴스 서인국 "노래방서 지수와 듀엣, 영광...사막여우와 내가 봐도 닮아" [RE:뷰] 3 19:52 183
3032422 이슈 해병대에 입대한 정동원 9 19:52 655
3032421 이슈 다영 엠카운트다운 넥스트위크 3 19:50 231
3032420 유머 내 별명이 💐 돼지다 하는 사람 손 7 19:50 276
3032419 이슈 이란측이 EU 어떤 국가라도 호르무즈해협통과에 대해 협상하겠다면 환영하겠다고 언급 22 19:49 1,160
3032418 유머 포켓몬 이름 맞히는 남자친구 1 19:49 251
3032417 이슈 드디어 로그인 하신 권성준 셰프님께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 유튜브) 19:48 329
3032416 이슈 AI보다 더 AI 같은 오토바이 타는 루이바오🐼💜 33 19:47 891
3032415 이슈 냉장고를 부탁해, 파김치갱 김풍의 아지트 대공개 I 잘사나보세 Ep.24 19:47 341
3032414 이슈 만우절이라고 청첩장 만드는 스케일 16 19:47 2,073
3032413 유머 눈으로 욕하기 세계1등 1 19:47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