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때문 망했다' 터지는 곡소리...증권가도 울상
6,116 29
2025.12.10 08:45
6,116 29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8/0006180668?ntype=RANKING&sid=001

 

CJ ENM, 수백억 들인 '시그널 2' 방송 불투명
장중 최고가 대비 26% 급락...개미 비명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소년범 전력 논란으로 배우 조진웅이 은퇴하며 불똥이 주식장에도 뛰어 파란등이 켜졌다. 가뜩이나 부진했던 CJ ENM의 부진에 악재가 겹치자 개미들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조진웅 (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CJ ENM은 0.66% 내린 6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9월22일 장중 기록한 최고가(8만 2300원) 대비 26%나 급락한 상태다. 8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7억 원과 17억 원어치를 내다 판 여파다. 장중 기록한 6만 300원은 지난 6월 이후 최저가다.

CJ ENM 산하 방송사 tvN은 내년 초 창사 20주년 기념작으로 시그널2 방영을 앞두고 있었다. 흥행에 성공했던 전작의 뒤를 이을 기대작으로 주목받았다. 작품 제작비만 수백억 원대로 알려졌다.

증권가는 시그널2 방영을 CJ ENM 내년 실적 반등 동력으로 기대해 왔다.

그러나 주연 배우 조진웅이 논란을 계기로 돌연 은퇴를 선언하며 방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고등학생 시절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점이 보도되자 여론이 악화된 탓이다.

더욱이 두 번째 시그널은 한중 동시 방영까지 논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두 번째 시그널이 한한령 이후 중국에서 공개되는 첫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콘텐츠 흥행에 비해 수익이 아쉽다’는 지적을 들어 온 CJ ENM으로서는 울상을 지을 수밖에 없다.

시그널2 기획사인 스튜디오드래곤과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를 계열사로 둔 콘텐트리중앙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CJ ENM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2500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미디어플랫폼 영업손실 33억 원, TV 광고 매출 약 27% 감소(지난해 대비) 등 CJ ENM이 맞닥뜨린 환경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적잖은 돈을 들인 콘텐츠 존속 여부까지 걱정해야 할 판이다. 지난 2018년 29만 4900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던 주가는 현재 6만 500원 선으로 곤두박질쳤다. 주주들의 불만이 상당한 상황에서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조진웅 여파로 주가가 하락하자 콘텐츠주 온라인 종목 토론방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하소연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시그널2 악재에 주가가 주르륵 내린다” “시그널2 OTT에서만 풀리는 걸로 변경되는 것 아니냐. 이러면 더 내려갈 것 같아서 걱정” 등 반응을 보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3 12.11 19,7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6,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9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06 기사/뉴스 강훈, 깜짝 등장…지예은 ‘구 썸남’ 모멘트 (런닝맨) 1 16:50 176
397205 기사/뉴스 쿠팡, 이번엔 '하반신 인증샷'?…'침테러' 사건도 16:49 479
397204 기사/뉴스 넷플릭스 어린이 프로그램 10개 중 4개 LGBT 콘텐츠 다뤄 4 16:48 370
397203 기사/뉴스 이은결, 故 전유성 장례식 운구 맡은 이유…"마술계 후원, 덕분에 꿈 키워" (같이삽시다) 16:42 636
397202 기사/뉴스 로제X브루노마스 ‘아파트’ 끝 아니다 “새 듀엣곡 언제 낼지 고민중” 10 16:39 534
397201 기사/뉴스 주취자 보호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 발의 41 16:37 1,268
397200 기사/뉴스 "친일작가 이원수 '고향의 봄' 기념은 창원시 명예 실추" 1 16:31 422
397199 기사/뉴스 '-27kg' 윤정수 "이게 나? 환골탈태"…다이어트 성공, 美친 비주얼 [★해시태그] 24 16:26 3,773
397198 기사/뉴스 [단독] 온유 ‘주사이모’ 신사동 병원, 수사 받는다 288 16:19 27,691
397197 기사/뉴스 강훈, 1년 만에 ‘런닝맨’ 복귀 4 16:18 1,860
397196 기사/뉴스 치매 앓던 남편 살해한 여성 징역 6년…“자녀들이 처벌 원치 않아” 14 16:17 959
397195 기사/뉴스 이은결, 故전유성 장례식 운구 맡은 이유 “마술계까지 후원”(같이 삽시다) 5 16:14 1,558
397194 기사/뉴스 14년째 3938억 안내고 버틴다…세금 체납 1위는 '선박왕' 권혁 9 16:07 1,520
397193 기사/뉴스 [단독]샤이니 키, 오늘(12일) '나혼산' 불참 "주사이모 관련 無, 미국 투어 스케줄" 10 16:03 1,977
397192 기사/뉴스 "B건설은 노무비 지급해라"…50대, 아파트 외벽서 5시간 고공농성(종합) 9 15:57 483
397191 기사/뉴스 홈플러스, 가성비 와인 '빈야드' 2개월간 10만병 판매 14 15:56 1,885
397190 기사/뉴스 지코, 듀엣 파트너는 요아소비 이쿠라..19일 신곡 발표 2 15:52 607
397189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56.54포인트(1.38%) 오른 4167.16 마감 5 15:52 879
397188 기사/뉴스 [속보] 원주 아파트 외벽서 근로자 2명 체불임금 요구 고공농성 38 15:51 1,736
397187 기사/뉴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美 부통령 주최 '성탄절 만찬' 참석 5 15:50 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