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써브웨이, 대표 미등기 9개월 방치…각종 논란 관리부실 도마
1,620 1
2025.12.10 08:29
1,620 1

아일린카츠코버트 공동대표 취임 후 2주 내 등기 규정 어겨
개인정보 유출·랍스타 굿즈 카드뮴 검출 등 잇단 논란에…관리 공백 우려 확산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한국 법인 공법동대표이사 등기를 약 9개월 늦게 등록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기간 고객 개인정보 유출과 사은품에서 기준치 초과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사고가 연달아 이어지며 조직 내 '관리 부실'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올해 1월 1일 아일린카츠코버트(Ilene Katz Kobert)를 국내 지점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그러나 등기부상 공동대표로 공식 등록된 시점은 약 9개월 뒤인 9월 15일로 상법이 규정한 '대표이사 취임 후 2주 이내 등기' 요건을 크게 벗어났다.

 

코버트 공동대표는 지난해 1월 써브웨이 글로벌 본사에서 최고법률책임자(CLO)로 임명된 인물로 사내 법무총괄 및 프랜차이즈 계약 등을 총괄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월부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지만 한국 법인 등기에 이 같은 사실이 오랫동안 반영되지 않은 채 운영돼 왔다.

 

문제는 이 기간 동안 잇단 사고가 터졌다는 점이다. 써브웨이는 지난 6월 온라인 주문 시스템에서 고객의 전화번호·주소·주문 내역 등이 로그인 없이도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며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휘말렸다. URL 숫자만 변경해도 타인의 정보가 그대로 보이는 구조였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7월 써브웨이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써브웨이가 사은품으로 제공한 랍스터 접시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Cd)이 검출됐다며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를 내렸다. 카드뮴은 인체에 축적될 경우 신장 손상과 발암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금속으로 분류된다.

 

두 사건 모두 소비자 신뢰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었다는 점에서 당시 대표이사의 법적 권한과 등기 지위가 제때 명확히 정리되지 않았던 사실은 논란을 키우는 대목이다. 책임 주체와 의사결정 라인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사고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위기대응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써브웨이 운영사인 써브웨이 인터내셔널 비브이(B.V.)가 네덜란드 본사 체계를 따르는 지점 형태로 운영되는 탓에 주요 의사결정과 관리 기능이 본사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목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5206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90 12.11 26,0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5,9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7,7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9,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68,1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0423 이슈 음악에 재능있으면 공부 그만둘거임 08:25 94
2930422 이슈 [해외축구] 11경기만에 팀의 승리를 이끈 팀 막내 김민수의 득점.gif 08:19 137
2930421 이슈 젠지의 휴가 신청 방법 2 08:19 592
2930420 이슈 아구찜에 꽃게 낙지 알고니 콩나물 추가 먹방 08:15 405
2930419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4 08:15 96
2930418 이슈 🥳<주토피아2> 500만 관객 돌파🎉 주토피아 시티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10 08:14 491
2930417 이슈 내 최애가 내 최애 무릎에 앉아잇다니 08:12 779
2930416 유머 팬싸에서 녹음을 하지 못했던 올데프 우찬 팬 3 08:08 1,159
2930415 유머 어느 유튜브 악플러의 정체.jpg 14 08:03 3,182
2930414 유머 음 역시 체급이 되는 사람이 드럼을 치고 반반한 사람이 프론트맨이구나~ 4 07:55 1,948
2930413 이슈 극 중에서 이미연 남편을 죽인게 윤계상임(장첸 아님) 6 07:48 3,041
2930412 기사/뉴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10 07:41 1,269
2930411 기사/뉴스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구매 13 07:39 2,221
2930410 이슈 프로보노 이 장면 너무좋앗다.. 4 07:38 1,636
2930409 이슈 9년 전 오늘 발매♬ lol-엘오엘- 'xmas kiss' 07:31 58
2930408 이슈 무한도전 팝업에서 하하 키링 뽑았는데 불량인줄 알았더니 9 07:21 4,038
2930407 이슈 이거 당뇨 초기증상임. 해당되는 증상 많으면 23 07:21 7,721
2930406 유머 마법사 최현우가 봐주는 2026 금전운 타로 3 07:09 1,144
2930405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된_ "Day By Day" 6 07:08 410
2930404 이슈 퍼그네요. 조금 덩치가 있는 1 07:08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