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룡 끌어들인 ‘슈퍼 멤버십’ 전략 먹혔다… 조용히 웃는 네이버
3,893 20
2025.12.10 08:15
3,893 20

우버·스포티파이 등과 잇단 제휴
넷플릭스, WBD 인수 효과도 기대
락인 효과로 전체 매출액 견인

 


넷플릭스와 스포티파이, 우버 등 거대 ‘공룡’들을 생태계 안으로 끌어들인 네이버의 ‘슈퍼 멤버십’ 전략에 탄력이 붙고 있다. 세계 1위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손 잡으며 공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고, 파트너인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인수 결과에 따라 킬러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약점으로 꼽혔던 신선식품과 배송 분야 역시 컬리와의 협력으로 상쇄하면서 위기에 처한 쿠팡의 ‘대항마’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네이버는 최근 넷플릭스의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 소식에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지만, 인수가 성사되면 ‘해리포터’와 ‘체르노빌’ ‘왕좌의 게임’ 등 킬러 콘텐츠가 네이버 멤버십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월 4900원 구독료를 내면 월 7000원 상당의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추가 과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구독 멤버십 시장에서 지배력을 꾸준히 키워나가는 중이다. 올 들어 마이크로소프트(MS), 우버와의 제휴 소식에 이어 지난 27일에는 스포티파이의 프리미엄 베이직 이용권을 멤버십 혜택에 포함했다. 스포티파이가 국내 시장에서 자사 상품과 플랫폼을 연동한 건 처음이다. 네이버는 스포티파이와 협업을 계기로 한번에 두 개의 멤버십 혜택을 고르는 ‘추가 구독 기능’도 도입했다. 기존에 넷플릭스 시청을 혜택으로 선택한 회원이 월 5900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스포티파이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한 식이다.

 

‘와우 멤버십’을 운영하는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타격을 입으면서 반사이익도 노릴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지난 9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N마트’ 서비스를 출시, 신선식품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멤버십 전용 이벤트와 혜택으로 초기 충성고객 모집에도 공을 들였고, 컬리N마트 구매자의 80% 이상을 멤버십 이용자로 채우며 순조로운 출발에 성공했다. 지난 1~6일 쿠팡 일간 활성 이용자(DAU) 수가 200만명 넘게 감소하는 사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같은 기간 ‘강세일’ 프로모션으로 거래량이 전주 대비 20.4% 급증하기도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819480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73 12.11 19,7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6,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6,3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9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2,09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06 기사/뉴스 [단독] 정부, 통신사 '아파트 전기 무단 사용' 전수조사 착수..."전액 보상 방침" 16:54 0
397205 기사/뉴스 강훈, 깜짝 등장…지예은 ‘구 썸남’ 모멘트 (런닝맨) 1 16:50 178
397204 기사/뉴스 쿠팡, 이번엔 '하반신 인증샷'?…'침테러' 사건도 16:49 482
397203 기사/뉴스 넷플릭스 어린이 프로그램 10개 중 4개 LGBT 콘텐츠 다뤄 4 16:48 371
397202 기사/뉴스 이은결, 故 전유성 장례식 운구 맡은 이유…"마술계 후원, 덕분에 꿈 키워" (같이삽시다) 16:42 636
397201 기사/뉴스 로제X브루노마스 ‘아파트’ 끝 아니다 “새 듀엣곡 언제 낼지 고민중” 10 16:39 535
397200 기사/뉴스 주취자 보호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 발의 41 16:37 1,268
397199 기사/뉴스 "친일작가 이원수 '고향의 봄' 기념은 창원시 명예 실추" 1 16:31 422
397198 기사/뉴스 '-27kg' 윤정수 "이게 나? 환골탈태"…다이어트 성공, 美친 비주얼 [★해시태그] 24 16:26 3,773
397197 기사/뉴스 [단독] 온유 ‘주사이모’ 신사동 병원, 수사 받는다 288 16:19 27,691
397196 기사/뉴스 강훈, 1년 만에 ‘런닝맨’ 복귀 4 16:18 1,860
397195 기사/뉴스 치매 앓던 남편 살해한 여성 징역 6년…“자녀들이 처벌 원치 않아” 14 16:17 959
397194 기사/뉴스 이은결, 故전유성 장례식 운구 맡은 이유 “마술계까지 후원”(같이 삽시다) 5 16:14 1,558
397193 기사/뉴스 14년째 3938억 안내고 버틴다…세금 체납 1위는 '선박왕' 권혁 9 16:07 1,520
397192 기사/뉴스 [단독]샤이니 키, 오늘(12일) '나혼산' 불참 "주사이모 관련 無, 미국 투어 스케줄" 10 16:03 1,977
397191 기사/뉴스 "B건설은 노무비 지급해라"…50대, 아파트 외벽서 5시간 고공농성(종합) 9 15:57 484
397190 기사/뉴스 홈플러스, 가성비 와인 '빈야드' 2개월간 10만병 판매 14 15:56 1,885
397189 기사/뉴스 지코, 듀엣 파트너는 요아소비 이쿠라..19일 신곡 발표 2 15:52 607
397188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56.54포인트(1.38%) 오른 4167.16 마감 5 15:52 879
397187 기사/뉴스 [속보] 원주 아파트 외벽서 근로자 2명 체불임금 요구 고공농성 38 15:5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