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단독] 특검 “통일교 유착, 민주당도 조사해야” 보고…윗선이 막았다
2,011 17
2025.12.10 07:53
2,011 17

 

김건희 특검수사팀 8월 ‘수사필요성’ 보고
“이견 없었다”더니 지휘부는 수사 만류해
민주당 관련의혹에만 편파수사 지적나와



국민의힘과 통일교 간 ‘정교 유착 의혹’을 수사해온 김건희 특검 수사팀이 지난 8월께 “더불어민주당 인사도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 조사에서 민주당과 관련해 진술한 시점이다. 그러나 특검 지휘부에서는 수사를 만류하는 방침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 이견이 전혀 없었다”는 특검 측 의견과 배치되는 부분이다.
 

김건희특검

김건희특검9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통일교 수사팀은 지난 8월 윤 전 본부장을 면담하면서 “민주당 의원 2명에게 수천만 원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특검팀은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3월 대선 전 통일교 핵심 인사 이 모씨와 통화하면서 “(여야) 양쪽에 정치자금을 다 댔다”고 말한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사팀은 해당 내용을 수사 보고 형태로 담아 ‘수사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로 보고했지만, 특검 지휘부에서 “수사 대상 밖”이라며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김건희특검 설명과도 배치된다. 오정희 특검보는 전날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누구의 의중에 따라 수사를 하지 않기로 했냐’는 취재진 질문에 “(민주당 의혹과 관련해) 수사 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비교적 명확하고, 수사팀부터 모두 이견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통일교 수사팀이 사건번호를 부여받아 기록을 만든 것 역시 비교적 최근에 이뤄졌다고 한다. 수사팀은 파견 검사 일부가 원청으로 복귀하기 전인 지난 11월께 “해당 의혹이 정식 사건으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미칠 파장 등이 우려된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사건번호를 부여받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번호가 부여되면 당장 기소 또는 불기소로 결론이 나지 않더라도 다른 기관에 이송하는 등 어떤 방식으로든 사건을 처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날 오 특검보는 “(번호를 부여한 시점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법조계에서는 김건희특검이 ‘편파 수사’를 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검 측은 전날 민주당 의혹을 수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당 진술 내용은 인적·물적·시간적으로 볼 때 명백히 특검법상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런데 특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IMS모빌리티의 특혜성 투자 의혹’ 등 김건희 여사 개입 여부가 불분명한 사건에는 강제 수사를 벌여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특검이 민주당 관련 의혹에만 소극적이다”는 지적이 나온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60353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22 01.01 106,4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5,9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2,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5,6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79,9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2,58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69,09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4966 기사/뉴스 국토부, 1조 원 규모 쿠팡 물류센터 매각 계획에 제동 고심 01:00 26
2954965 이슈 음원 씹어 먹은 것 같은 몬스타엑스 주헌 ‘STING’ 라디오 라이브 영상 00:58 33
2954964 유머 무지개 다리 건넌 반려견 생각하면서 달리는 정호영 셰프 볼 사람 00:57 154
2954963 이슈 기본티 입고 콘서트 연습하는 엑소 카이 세훈 00:55 249
2954962 이슈 지금 이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고있다면, 얼굴은 틀어지고 광대는 커지는 중입니다. 10 00:54 1,265
2954961 기사/뉴스 [단독] '음주' 킥보드 20세女, 단속 경찰관 5명 폭행...알고보니 전과 9범 10 00:53 467
2954960 이슈 방탄 진 얼굴이 취향인 사람.jpg.gif 9 00:51 541
2954959 이슈 지역마다 다른 편 나누기 구호 5 00:49 311
2954958 유머 자신의 과거를 부정하는 안정환 20 00:49 1,328
2954957 이슈 내 승리가 비현실적이면 그 현실에서 전력으로 도망쳐jpg 1 00:48 829
2954956 기사/뉴스 가해자 피해자 목격자 모두 로스쿨 학생인 성폭행 사건 5 00:47 1,139
2954955 이슈 방금자 케톡 온에어 난리난 임재범 근황.jpg 26 00:44 4,806
2954954 정치 한중 정상회담이 1면에 실린 중국신문들...jpg 23 00:43 1,794
2954953 이슈 맘찍터진 중3 김유정 7 00:43 1,725
2954952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에이핑크 “%% (응응)” 2 00:42 86
2954951 이슈 아씨 회의중인데 두쫀쿠 토크 웃참이 안되서 미치겟음 2 00:42 1,308
2954950 기사/뉴스 "기름값 못 내" 커터칼 꺼냈다...훔친 차 몰던 무면허 30대男 구속 00:42 146
2954949 이슈 내 기준 신기한 사진들.jpg 3 00:41 968
2954948 기사/뉴스 미용실 여성 폭행미수 30대, 휴게소서 숨진 채 발견 31 00:40 2,054
2954947 유머 한중일 BL 머리색 유행을 찾아본 일본인 24 00:38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