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하철 좌석에 용변…“올해 시트 교체만 100건”
6,187 36
2025.12.10 02:04
6,187 36
hTLhqP

대구 지하철이 좌석 시트를 올해만 100번 바꿨다고 합니다. 

각종 민폐 승객들 때문인데, 좌석에 대변을 보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걸 치워야 하는 직원들은 무슨 죄인가요.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임산부 배려석과 바닥에 누런 자국들이 남아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열차에서 누군가 용변을 본 뒤 그대로 두고 간 겁니다. 

악취가 퍼지면서 승객들이 옆칸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당시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좌석에 묻은 오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자 공사 측은 시트를 바꿔야 했는데요, 

이곳 좌석 3개를 통째로 뜯어서 교체했습니다.

[지하철 승객] 
"(실제로) 김치통 쏟는 이런 건 본 것 같아요. 굉장한 응급 상황이었죠."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운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하철을 정비할 때마다 직원들은 곤욕입니다. 

온갖 액체에 토사물을 치워야 하는데, 상태가 심하면 시트 교체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올해 대구에서만 토사물 등으로 인한 시트 교체 건수는 1백 건에 육박합니다. 

[조윤제 / 대구교통공사 검수운영 담당] 
"커피, 음료, 음식물, 토사물들이…일일이 손으로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거니까."


https://naver.me/Gj7quFsq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390 12.11 13,6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4,2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13,5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15,0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51,07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9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8832 정치 [단독] ‘세운 재개발 총괄’ 서울시 1급 출신, 한호에서 3억6천만원 자문료 받아 12:21 11
2928831 이슈 [슈돌] 아빠와 말싸움 하는 30개월 아이 ㅋㅋㅋ 12:20 56
2928830 이슈 그랜저가 가성비 쩌는 이유 ㄷㄷ 12:20 83
2928829 이슈 서울대 소아과 예비전공의 폭로글 레전드.jpg 12:19 702
2928828 이슈 사건 이후 나온 티아라 노래중 최애곡은? 4 12:18 60
2928827 이슈 실시간 김우빈 김태리 한효주 2 12:18 762
2928826 이슈 올데이 프로젝트 클리오 새로운 사진 1 12:18 194
2928825 기사/뉴스 [단독] "체육센터 사우나에서 '찰칵'"…동성 사진 찍다 걸린 40대女 검거 2 12:17 348
2928824 유머 눈 내리는 오르골 보다가 잠든 고양이 3 12:17 254
2928823 이슈 오늘자 더 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미리보기 및 라인업 2 12:17 229
2928822 이슈 미국 방송에서 벌어진 수박새총사고 2 12:17 324
2928821 이슈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 예고편 공개 1 12:16 69
2928820 기사/뉴스 “형제복지원 배상금 최대 3조” 부산 재정 파탄 우려 15 12:14 603
2928819 기사/뉴스 우리가 알던 남이섬이 아니다...무슨 일 있었던 걸까 [최병성 리포트] 9 12:12 954
2928818 이슈 50억 줄테니까 아이돌 좋아하지 말라고 하면? 17 12:11 1,248
2928817 이슈 오늘 출시후 삼성닷컴에서 벌써 다 팔린 트라이폴드.jpg 14 12:10 1,869
2928816 이슈 일본 나가노현 스키장에 나타난 곰 10 12:10 1,013
2928815 기사/뉴스 "사람 잡으려 설치한 덫 같다"... 광주 도서관 공사장 붕괴 매몰자 가족 울분 2 12:10 726
2928814 정치 통일교 파장에 이 대통령 지지율 뚝... 전주보다 6%p 하락 8 12:09 559
2928813 이슈 프랑스 입시제도 안 공정함. 명문대 준비 입시과정 교육비 자체를 부자들 아니면 감당 못함 31 12:08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