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하철 좌석에 용변…“올해 시트 교체만 100건”
6,149 36
2025.12.10 02:04
6,149 36
hTLhqP

대구 지하철이 좌석 시트를 올해만 100번 바꿨다고 합니다. 

각종 민폐 승객들 때문인데, 좌석에 대변을 보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걸 치워야 하는 직원들은 무슨 죄인가요.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임산부 배려석과 바닥에 누런 자국들이 남아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열차에서 누군가 용변을 본 뒤 그대로 두고 간 겁니다. 

악취가 퍼지면서 승객들이 옆칸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당시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좌석에 묻은 오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자 공사 측은 시트를 바꿔야 했는데요, 

이곳 좌석 3개를 통째로 뜯어서 교체했습니다.

[지하철 승객] 
"(실제로) 김치통 쏟는 이런 건 본 것 같아요. 굉장한 응급 상황이었죠."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운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하철을 정비할 때마다 직원들은 곤욕입니다. 

온갖 액체에 토사물을 치워야 하는데, 상태가 심하면 시트 교체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올해 대구에서만 토사물 등으로 인한 시트 교체 건수는 1백 건에 육박합니다. 

[조윤제 / 대구교통공사 검수운영 담당] 
"커피, 음료, 음식물, 토사물들이…일일이 손으로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거니까."


https://naver.me/Gj7quFsq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6 12.05 106,1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6,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8,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30 기사/뉴스 롯데, ‘2년 연속 최다안타’ 레이예스와 재계약…새 외국인 투수 로드리게스-비슬리 영입 2 20:50 108
397129 기사/뉴스 "한강버스 사고 때 구청에 안 알려"‥규정 위반 28건 6 20:43 210
397128 기사/뉴스 한국말 잘하는 주한 가나 대사 10 20:41 1,110
397127 기사/뉴스 태안으로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8명 실형 5 20:38 725
397126 기사/뉴스 [단독] '너 담배 피웠지?'…신고한 학생을 '헤드록' 제압해 체포 5 20:37 858
397125 기사/뉴스 '정치 중립 위반' 고발당한 김용원 인권위원‥"좌파세력" 타령 1 20:33 199
397124 기사/뉴스 [단독] 김호중, 수감 후 첫 합창무대 성료···일부 관객 눈물(종합) 15 20:32 1,343
397123 기사/뉴스 [단독] 카카오브레인 대표 출신 AI 유망주, 도박으로 투자금 100억 유용 인정 14 20:31 1,733
397122 기사/뉴스 [단독]음주운전 직위해제된 경찰병원장 자리에 음주 전과자 임명한 경찰청 20:30 377
397121 기사/뉴스 서울시 "한강버스 지적 사항 조치 마치고 내년 1월 압구정-잠실 구간 운항 재개" 7 20:26 228
397120 기사/뉴스 국민 80% "계엄·탄핵 이후 국힘 대응 부적절" 5 20:24 328
397119 기사/뉴스 미국 연준 금리 인하에도 환율 소폭 상승 21 20:10 1,526
397118 기사/뉴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충격의 12월' 비명 터졌다 56 20:06 4,265
397117 기사/뉴스 [속보] 용인서 50대 남성과 ‘머리에 비닐’ 10대 시신 발견 124 19:59 25,920
397116 기사/뉴스 '조진웅이 이순신이다'에 김재원 "나라 구했냐" 일침 7 19:55 1,736
397115 기사/뉴스 "암 걸린 어머니 병간호 못 가게 막아 "....' 직장 내 괴롭힘'한국지방세연구원 징계(직원 사망함) 32 19:54 2,175
397114 기사/뉴스 [단독]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 장남 임동현군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46 19:48 6,203
397113 기사/뉴스 문형배 "계엄 1년‥선고는 한 건도 없어" 사법부 '직격'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 현장영상] 3 19:43 427
397112 기사/뉴스 사랑의교회, '예배당 원상복구' 불복소송 2심 승소…法 "회복 부적당" 5 19:37 664
397111 기사/뉴스 [단독] 유해진, 외화천하서 구겨진 韓영화 자존심 되찾을까…'왕과 사는 남자' 내년 2월4일 개봉 확정 18 19:30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