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하철 좌석에 용변…“올해 시트 교체만 100건”
5,925 36
2025.12.10 02:04
5,925 36
hTLhqP

대구 지하철이 좌석 시트를 올해만 100번 바꿨다고 합니다. 

각종 민폐 승객들 때문인데, 좌석에 대변을 보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걸 치워야 하는 직원들은 무슨 죄인가요.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임산부 배려석과 바닥에 누런 자국들이 남아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열차에서 누군가 용변을 본 뒤 그대로 두고 간 겁니다. 

악취가 퍼지면서 승객들이 옆칸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당시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좌석에 묻은 오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자 공사 측은 시트를 바꿔야 했는데요, 

이곳 좌석 3개를 통째로 뜯어서 교체했습니다.

[지하철 승객] 
"(실제로) 김치통 쏟는 이런 건 본 것 같아요. 굉장한 응급 상황이었죠."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운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하철을 정비할 때마다 직원들은 곤욕입니다. 

온갖 액체에 토사물을 치워야 하는데, 상태가 심하면 시트 교체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올해 대구에서만 토사물 등으로 인한 시트 교체 건수는 1백 건에 육박합니다. 

[조윤제 / 대구교통공사 검수운영 담당] 
"커피, 음료, 음식물, 토사물들이…일일이 손으로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거니까."


https://naver.me/Gj7quFsq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1 12.05 84,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6,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3,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8,4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078 기사/뉴스 30대로 번지는 취업난... ‘쉬었음’ 집계 이래 최다 2 14:33 136
397077 기사/뉴스 법무부, ‘결과적 인종차별’ 금지규정 50여년만에 폐지 14:32 99
397076 기사/뉴스 '회장실' 문턱 넘기 어렵네... 100대 그룹 여성 회장 4명에 그쳐 2 14:32 78
397075 기사/뉴스 서울시교육청 "2033학년도 대입, 내신·수능 절대평가 전환해야" 1 14:29 79
397074 기사/뉴스 [단독]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 개정 결국 내년으로…'삼성화재·현대해상' 모두 연기 25 14:28 900
397073 기사/뉴스 김어준 "조진웅, 선수들한테 작업 당한 것" 38 14:27 829
397072 기사/뉴스 법원, '특검 압수수색 위법' 이준석 대표 준항고 기각 14:24 277
397071 기사/뉴스 2028년 유엔해양총회 한국서 개최…해양분야 최대규모 최고위급(종합) 1 14:22 100
397070 기사/뉴스 카톡, 결국 '원래대로'…석 달 만에 '원상복구' 34 14:19 1,666
397069 기사/뉴스 박나래·조진웅, 왜 논란마다 ‘술’이 등장하나…‘술방’ 확산 경고등 23 14:18 695
397068 기사/뉴스 [단독] 허광한, 골든디스크 뜬다…송중기·변우석·안효섭과 나란히  2 14:16 471
397067 기사/뉴스 “못 생기게 만들려고” 자는 태국인 여친에 끓는 물 부은 한국男 6 14:16 1,065
397066 기사/뉴스 [속보]‘12·3국민주권날’ 찬성 48.6%·반대 40.9%…李 지지율 55.7%-KSOI 2 14:16 205
397065 기사/뉴스 “S대 출신 의사라더니 가짜 AI 의사”···딥페이크 허위광고에 징벌적 손배 5배 물린다 14 14:16 630
397064 기사/뉴스 대통령실, '독도는 일본땅' 다카이치 발언에 "독도는 명백한 우리 영토" 21 14:14 592
397063 기사/뉴스 [속보] “재결합하겠다며?”…전처·장모 타려는 택시 들이받은 30대 집유 17 14:13 862
397062 기사/뉴스 정재형 측 "박나래 '주사이모'와 일체 무관…친분은 물론 일면식도 無"[전문] 24 14:11 1,949
397061 기사/뉴스 조주한, 유쾌한 예능감으로 '장수상회' 접수 14:11 246
397060 기사/뉴스 [단독] 임윤아, '소녀시대 윤아'로 돌아온다…12월 팬미팅서 신곡 깜짝 공개 19 14:11 838
397059 기사/뉴스 조진웅 위약금 최대 100억원? 은퇴 발표 후에도 '첩첩산중' 6 14:11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