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하철 좌석에 용변…“올해 시트 교체만 100건”
6,267 36
2025.12.10 02:04
6,267 36
hTLhqP

대구 지하철이 좌석 시트를 올해만 100번 바꿨다고 합니다. 

각종 민폐 승객들 때문인데, 좌석에 대변을 보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걸 치워야 하는 직원들은 무슨 죄인가요. 

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임산부 배려석과 바닥에 누런 자국들이 남아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열차에서 누군가 용변을 본 뒤 그대로 두고 간 겁니다. 

악취가 퍼지면서 승객들이 옆칸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당시 사진이 SNS에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좌석에 묻은 오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자 공사 측은 시트를 바꿔야 했는데요, 

이곳 좌석 3개를 통째로 뜯어서 교체했습니다.

[지하철 승객] 
"(실제로) 김치통 쏟는 이런 건 본 것 같아요. 굉장한 응급 상황이었죠."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운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하철을 정비할 때마다 직원들은 곤욕입니다. 

온갖 액체에 토사물을 치워야 하는데, 상태가 심하면 시트 교체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올해 대구에서만 토사물 등으로 인한 시트 교체 건수는 1백 건에 육박합니다. 

[조윤제 / 대구교통공사 검수운영 담당] 
"커피, 음료, 음식물, 토사물들이…일일이 손으로 만져보거나 냄새를 맡아야 하는 경우도 있을 거니까."


https://naver.me/Gj7quFsq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초화려! 작열하는 떡잎마을 댄서즈> 예매권 이벤트 459 12.11 30,76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85,93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37,7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29,8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0,0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4,85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8,17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3,2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4,9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1,2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287 기사/뉴스 ‘방탄변호인단’, 방시혁 지킬까 4 09:47 244
397286 기사/뉴스 이제훈 또 해냈다… '모범택시3' 자체 최고 시청률 12.3% 경신 4 09:46 164
397285 기사/뉴스 조세호·이이경 하차에도…유재석, 굳건한 국민MC 저력은 2049에 10 09:42 648
397284 기사/뉴스 DAY6, 고막 녹일 첫 시즌송 발매 D-1 “마이데이들과 같이 부르고파” 09:41 91
397283 기사/뉴스 에드워드 리, 9.11 테러 상처 “친구들 목숨 잃어, 인생 길 잃었다” 09:40 558
397282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밴드', 79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 실천…누적 기부금 1억 원 돌파 3 09:40 106
397281 기사/뉴스 박나래, 5억 아끼려다 50억 날리나…"리스크 관리 완벽한 실패" [김소연의 엔터비즈] 24 09:39 1,429
397280 기사/뉴스 박준형 “방배 70평 아파트, 대출 없이 샀다” 3 09:39 1,139
397279 기사/뉴스 [오늘 날씨] 일요일 한낮 1∼10도…전국에 눈·비 계속 09:32 371
397278 기사/뉴스 ‘주토피아 2’ 500만 관객 돌파…‘귀멸의칼날’보다 20일 빠르다 19 09:20 982
397277 기사/뉴스 美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종합) 9 09:17 1,756
397276 기사/뉴스 이요원, 박보검 닮은 아들 자랑 "날 닮아 박보검 이미지 있어" 10 09:04 3,411
397275 기사/뉴스 인천공항고속도로 졸음운전에 차량 4대 충돌...2명 사상 13 09:01 1,947
397274 기사/뉴스 [속보] 모친 살해한 20대 긴급체포…정신질환 전력 19 08:50 3,162
397273 기사/뉴스 워너원 해체한 지 6년 됐다더니…이대휘·박우진, 재데뷔 후 결국 역주행 기록 썼다 5 08:41 2,089
397272 기사/뉴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18 07:41 2,638
397271 기사/뉴스 '압구정 115억' 신고가…41세가 현금 구매 17 07:39 4,115
397270 기사/뉴스 트럼프, 시리아서 IS 공격으로 美병사 사망하자 "강력 보복" 3 04:08 1,001
397269 기사/뉴스 미 "시리아서 IS 기습 공격받아…미군 2명, 민간인 1명 사망"(종합) 03:25 507
397268 기사/뉴스 “성경 속 여성 다 창녀” 전광훈 발언 규탄한 기독교협 여성위, 전씨와 소송서 다 이겼다 14 02:48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