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고학력 개그우먼
10,379 34
2025.12.10 01:05
10,379 34

BFeZCl

baYlFZ

 

 

 

 

당시 만난 매니저 유카라는 사람이 조혜련에게 한국에서 하던 요가와 몸개그를 시켜본 뒤에 조혜련이 물구나무 서기, 골룸, 엉덩이 치는 춤 등을 바로 하자, "조혜련 씨, 당신의 열정은 알겠으나 6개월의 시간을 줄 테니 당신의 일본어 실력을 늘려봐라. 그때 당신의 변화된 모습을 보고 연구하겠다."라고 했다.

 

조혜련이 바로 "해보겠다"고 한 뒤, 일본어 선생님을 만나서 6개월 동안 운동을 하건 식사를 하건 일본어 단어장을 붙들고 살면서 매일 100개씩의 일본어 단어를 외우며 공부했다고 한다. 모자, 집 천정, 손가락, 의자, 창문 등등 자기 생활권 전역에 안 외워지는 단어들로 도배를 하면서 결국 180일 동안 18,000단어를 외웠다고 한다. 6개월 만에 그 일본 매니저 유카를 만나자마자 일상 대화 수준은 뭐든지 충분할 정도로 능수능란하게 일본어를 하여, 유카와 윤손하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점이다.

 

나중에 보니 유카도 윤손하의 요청이라 만난 거지 사실 기대치가 없었고 조혜련이 어설프게 일본어를 했다면 포기하도록 권유할 생각이었다고 하나, 직접 만난 뒤 "이 사람은 진짜 충분히 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바뀌어 일본 진출을 도와주게 되었고 결국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몇 년 뒤 방송에 함께 출연하여 조혜련의 일본 진출 얘기를 할 때 조혜련이 "손하 덕에 진출한 것이라 정말 고맙다"고 하자 윤손하는 "난 소개만 했지, 내 덕에 한 게 아니라 정말 혜련 언니의 대단한 노력으로 성공한 것이다. 혜련 언니가 단기간에 정말 그 정도로 (일본어) 준비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렇게 빨리 일본어가 늘었던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할 정도였다.

 

조혜련은 일본 진출 이후로도 일본어 공부를 필사적으로 계속하여 몇 년 만에 거의 반통역사 수준에 이르게 되었는데, 당시 상술된 단어 붙이기는 물론, 운동을 위해 수영을 하면서도 매니저나 지인에게 물 밖에서 일본어 단어판을 들고 있게 하고 그걸 보면서 수영을 한 데다가 방송하다가 쉬는 시간에도 단어를 외워댈 정도였다고 하니 얼마나 미친 듯이 노력했는지 알 수 있다. 또한 일본에 진출하고 보니 동업 일본 개그맨들이 간사이벤을 자주 써서 간사이벤도 따로 공부했다고 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추영우 X 신시아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최초 메모리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46 00:05 10,9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2,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6,8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8,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40,6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3,8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28932 이슈 내 정병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려는 친구와 나의 모습 20:53 47
1628931 이슈 돈 개많으면 이거만 하고살고싶음 20:52 177
1628930 이슈 대한불교 조계종의 크리스마스 축하 플랭카드 20:52 107
1628929 이슈 앞머리 자를때 각도에 따른 스타일 20:51 138
1628928 이슈 프리 소재로 유명한 이라스토야가 한국어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1 20:50 120
1628927 이슈 에버랜드 방문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2 20:50 320
1628926 이슈 K리그 연맹: 린가드가 심판 관련 발언한건 징계 대상이 아님 3 20:48 342
1628925 이슈 엄마아빠. 나 옷입고 기다려요 6 20:45 1,014
1628924 이슈 박나래 전 매니저 측 "주사이모 논란은 100개 중 하나에 불과" 48 20:40 4,471
1628923 이슈 구준회 구자철 구본승 구정모 구교환 모든 빈칸을 채울 수 있다니 6 20:40 747
1628922 이슈 쌔함을 잘 감지한다는 연예인 48 20:38 5,704
1628921 이슈 강아지는 영원히 만져도 영원히 좋아하나요 갑자기 어? 이제 갈게ㅇㅇ하고 떠나지 않는건가요 8 20:34 1,474
1628920 이슈 [해외축구] '한국인들만'보라고 다큐 만들어주고 있는 분데스리가 근황 2 20:32 838
1628919 이슈 장항준이 말하는 "부모님 길들이기" 12 20:30 1,421
1628918 이슈 새로 산 티셔츠가 너무너무 마음에 든 김채원 5 20:30 2,299
1628917 이슈 닥터딩요와 육식맨이 선정한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햄버거 티어리스트 20:29 460
1628916 이슈 @ : 눈썹때문에 드라마에 집중을 못하겠다구요 27 20:28 3,688
1628915 이슈 영화 기생충에서 봉준호 감독은 문틀, 바닥, 테이블 모서리등의 선을 영화 전반에 걸쳐 활용하고 있다 20:26 1,013
1628914 이슈 턱시도 고양이들은 억울할 수도 있는 게 흰 부분 때문에 더 부해 보이는 거 아닌가요? 3 20:25 1,151
1628913 이슈 [해외축구] 피엘 전 심판 데이비드 쿠트 아동 음란물 제작 혐의 인정 6 20:25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