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12세 소녀와 성관계한 40세 변호사, 법정서 “감정 교감한 사랑 관계였다”

무명의 더쿠 | 12-09 | 조회 수 394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98489?sid=001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맺고, 200여개의 불법 촬영물을 제작한 홍콩의 한 변호사가 징역 3년7개월을 선고받았다.

최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지방법원은 변호사 켈빈 럭 킨팅(40)에게 징역 3년7개월을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켈빈은 데이팅 앱을 통해 한 여성과 만났다. 켈빈은 자신의 나이를 20대 후반이라고 속였고, 여성은 자신을 중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앱으로 대화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실제로 만났다. 이 여성은 앱에서 소개한 나이보다 더 어린 12세 소녀였지만, 켈빈은 소녀를 한 아파트에 데려가 성관계를 가졌다.

켈빈은 소녀와 두 번째 만남에서도 성관계를 가졌고, 이 과정에서 204장의 사진과 9개의 영상을 불법 촬영했다. 그의 범죄는 2개월 후 켈빈이 소녀에게 보낸 자신의 나체 사진을 소녀의 아버지가 보게 되면서 세상에 폭로됐다.

켈빈은 법정에서 피해 소녀 A(12)양이 “먼저 성관계를 원했다”며 “감정적으로 교감한 사랑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둘의 대화 내용을 보면 피고인이 성적 대화를 계속 유도하고, 직접 만나려는 시도를 반복했다”며 “대화 내용도 안정적인 연인 관계에서 나눌 법한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미성숙한 아동의 호기심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충족한 것”이라며 “교육 수준이 높은 변호사가 12세 소녀에게 성관계를 제안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재판부는 또 켈빈이 범행 과정에서 피임기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점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콘돔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거짓말해 피임 없이 소녀와 성관계를 가져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40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독] "체육센터 사우나에서 '찰칵'"…동성 사진 찍다 걸린 40대女 검거
    • 12:17
    • 조회 51
    • 기사/뉴스
    • 눈 내리는 오르골 보다가 잠든 고양이
    • 12:17
    • 조회 34
    • 유머
    • 오늘자 더 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미리보기 및 라인업
    • 12:17
    • 조회 66
    • 이슈
    • 미국 방송에서 벌어진 수박새총사고
    • 12:17
    • 조회 91
    • 이슈
    1
    •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실사 영화 예고편 공개
    • 12:16
    • 조회 30
    • 이슈
    • “형제복지원 배상금 최대 3조” 부산 재정 파탄 우려
    • 12:14
    • 조회 354
    • 기사/뉴스
    11
    • 우리가 알던 남이섬이 아니다...무슨 일 있었던 걸까 [최병성 리포트]
    • 12:12
    • 조회 746
    • 기사/뉴스
    4
    • 50억 줄테니까 아이돌 좋아하지 말라고 하면?
    • 12:11
    • 조회 946
    • 이슈
    16
    • 오늘 출시후 삼성닷컴에서 벌써 다 팔린 트라이폴드.jpg
    • 12:10
    • 조회 1440
    • 이슈
    11
    • 일본 나가노현 스키장에 나타난 곰
    • 12:10
    • 조회 783
    • 이슈
    10
    • "사람 잡으려 설치한 덫 같다"... 광주 도서관 공사장 붕괴 매몰자 가족 울분
    • 12:10
    • 조회 597
    • 기사/뉴스
    1
    • 통일교 파장에 이 대통령 지지율 뚝... 전주보다 6%p 하락
    • 12:09
    • 조회 454
    • 정치
    8
    • 프랑스 입시제도 안 공정함. 명문대 준비 입시과정 교육비 자체를 부자들 아니면 감당 못함
    • 12:08
    • 조회 995
    • 이슈
    26
    • 3점슛 성공시키고 8억원 벌은 사람
    • 12:07
    • 조회 564
    • 이슈
    4
    • 중국 팬들, 에스파 윈터 공식 지지…“악의적 트럭 시위는 즉각 중단돼야”
    • 12:07
    • 조회 497
    • 기사/뉴스
    9
    • 스페인 사람이 느끼는 일본 문화
    • 12:06
    • 조회 1370
    • 유머
    11
    • 홈쇼핑에서 쌍절곤하는 여자아이돌
    • 12:06
    • 조회 243
    • 유머
    1
    • 고려청자가 일본 방송에서 부른 노래 원곡
    • 12:06
    • 조회 478
    • 이슈
    4
    • 빌보드 톱 투어 2025 (TOP TOURS 2025) 순위 (올해 월드투어 매출 순위)
    • 12:06
    • 조회 335
    • 이슈
    7
    • 재밌는 영화를 보고 극장에서 나올 때 드는 그 이상한 이질감을 좋아한다
    • 12:05
    • 조회 550
    • 이슈
    7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