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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소녀와 성관계한 40세 변호사, 법정서 “감정 교감한 사랑 관계였다”

무명의 더쿠 | 12-09 | 조회 수 398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98489?sid=001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맺고, 200여개의 불법 촬영물을 제작한 홍콩의 한 변호사가 징역 3년7개월을 선고받았다.

최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지방법원은 변호사 켈빈 럭 킨팅(40)에게 징역 3년7개월을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켈빈은 데이팅 앱을 통해 한 여성과 만났다. 켈빈은 자신의 나이를 20대 후반이라고 속였고, 여성은 자신을 중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앱으로 대화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실제로 만났다. 이 여성은 앱에서 소개한 나이보다 더 어린 12세 소녀였지만, 켈빈은 소녀를 한 아파트에 데려가 성관계를 가졌다.

켈빈은 소녀와 두 번째 만남에서도 성관계를 가졌고, 이 과정에서 204장의 사진과 9개의 영상을 불법 촬영했다. 그의 범죄는 2개월 후 켈빈이 소녀에게 보낸 자신의 나체 사진을 소녀의 아버지가 보게 되면서 세상에 폭로됐다.

켈빈은 법정에서 피해 소녀 A(12)양이 “먼저 성관계를 원했다”며 “감정적으로 교감한 사랑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둘의 대화 내용을 보면 피고인이 성적 대화를 계속 유도하고, 직접 만나려는 시도를 반복했다”며 “대화 내용도 안정적인 연인 관계에서 나눌 법한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미성숙한 아동의 호기심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충족한 것”이라며 “교육 수준이 높은 변호사가 12세 소녀에게 성관계를 제안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재판부는 또 켈빈이 범행 과정에서 피임기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점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콘돔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거짓말해 피임 없이 소녀와 성관계를 가져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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