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2세 소녀와 성관계한 40세 변호사, 법정서 “감정 교감한 사랑 관계였다”
3,934 14
2025.12.09 22:54
3,934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98489?sid=001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맺고, 200여개의 불법 촬영물을 제작한 홍콩의 한 변호사가 징역 3년7개월을 선고받았다.

최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지방법원은 변호사 켈빈 럭 킨팅(40)에게 징역 3년7개월을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켈빈은 데이팅 앱을 통해 한 여성과 만났다. 켈빈은 자신의 나이를 20대 후반이라고 속였고, 여성은 자신을 중학생이라고 소개했다.

앱으로 대화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실제로 만났다. 이 여성은 앱에서 소개한 나이보다 더 어린 12세 소녀였지만, 켈빈은 소녀를 한 아파트에 데려가 성관계를 가졌다.

켈빈은 소녀와 두 번째 만남에서도 성관계를 가졌고, 이 과정에서 204장의 사진과 9개의 영상을 불법 촬영했다. 그의 범죄는 2개월 후 켈빈이 소녀에게 보낸 자신의 나체 사진을 소녀의 아버지가 보게 되면서 세상에 폭로됐다.

켈빈은 법정에서 피해 소녀 A(12)양이 “먼저 성관계를 원했다”며 “감정적으로 교감한 사랑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둘의 대화 내용을 보면 피고인이 성적 대화를 계속 유도하고, 직접 만나려는 시도를 반복했다”며 “대화 내용도 안정적인 연인 관계에서 나눌 법한 이야기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미성숙한 아동의 호기심을 이용해 자신의 욕망을 충족한 것”이라며 “교육 수준이 높은 변호사가 12세 소녀에게 성관계를 제안한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재판부는 또 켈빈이 범행 과정에서 피임기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점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콘돔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거짓말해 피임 없이 소녀와 성관계를 가져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라x더쿠] 레티놀보다 2.2배 강력한 탄력 리프팅<비타티놀 세럼>체험이벤트💛 336 00:05 4,4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70,1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03,7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8,5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8,44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1,9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6,8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121 기사/뉴스 엔비디아, AI칩에 ‘위치 추적’ 심는다…“중국 밀수출 원천 차단” 1 15:43 148
397120 기사/뉴스 "성전환 선수 여성 경기 출전 안 돼"…IOC, 새 성별 규정 추진 17 15:35 481
397119 기사/뉴스 전도연·손예진·전지현…연이어 톱여배우 만난 지창욱 "연기 인생의 소중한 시간" 1 15:32 204
397118 기사/뉴스 도경수 “이광수도 우정 반지 분실...형도 할 말이 없는 사람” (인터뷰) 14 15:31 1,248
397117 기사/뉴스 [단독] 경찰, ‘수면제 비대면 처방’ 싸이 소속사·차량 압수수색 53 15:20 3,856
397116 기사/뉴스 ‘쉬었음’ 30대, 역대 최다…정부 “취업 포기 않도록 교육 늘릴 것” 17 15:18 508
397115 기사/뉴스 '냉부해' 마계 요리사 김풍, 유재석도 홀렸다 "최근 음식 중 최고"('유퀴즈') 8 15:16 1,699
397114 기사/뉴스 (모자이크 된 사진 있음) 부산서 토막난 고양이사체 발견 ‘태우기까지’…대체 무슨 일? 4 15:14 518
397113 기사/뉴스 [속보] 종량제봉투값 6억 횡령해 도박에 탕진한 제주시청 직원…징역 5년 구형 7 15:12 723
397112 기사/뉴스 "조세호 동정론 확산", 시청자 '1박2일' 복귀 청원→동료 연예인 '좋아요' 응원[MD이슈] 37 15:07 2,144
397111 기사/뉴스 나랏돈 375억 구했다...부패신고 보상금 최고액 18억 지급 8 15:03 1,036
397110 기사/뉴스 [속보] 소방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4명 추정…1명 구조·중태” 6 14:53 2,255
397109 기사/뉴스 나라살림 적자 10월까지 86조원대 '역대 세번째' 35 14:47 927
397108 기사/뉴스 물타기하다 덜컥 2대주주된 개미…"본전 도달해 탈출" 25 14:46 2,527
397107 기사/뉴스 [전문] "샤이니 키, MBC 연예대상 전에 '주사 이모 친분설' 해명하라" 성명문 254 14:45 26,657
397106 기사/뉴스 무면허 오토바이 몰다 경찰 매달고 도주…40대 중국인 실형 4 14:45 361
397105 기사/뉴스 샤이니 팬덤, 키-‘주사이모’ 연관성 제기→억측·루머 유포에 법적 대응 촉구…“즉각적 고소해” 18 14:33 1,871
397104 기사/뉴스 도경수 “엑소 팬미팅→정규 앨범 준비…오랜만 완전체, 20대와 달라” [인터뷰④] 8 14:31 625
397103 기사/뉴스 [KBO] 신민재가 2군에 있었다. 제 앞에서 막 펑펑 우는 거예요. ‘단장님 한 번만 살려주세요. 다른 팀으로 가서 경기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싶습니다’라고 울더라”고 소개했다.  11 14:27 2,058
397102 기사/뉴스 [속보]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 붕괴...작업자 매몰 (2명 추정) 11 14:27 2,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