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픔 딛고 일어선 '삼양라면'…재출시 제품 한달새 700만개 팔려
2,092 17
2025.12.09 21:45
2,092 17

지난달 삼양식품에서 출시한 '삼양1963'이 한 달 만에 무려 700만 개가 팔렸습니다. 과거 삼양라면 제조의 핵심이었던 동물성 기름 우지를 넣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인데, 1989년 '우지파동'으로 이미지가 손상됐던 삼양라면은 이로써 이미지 회복에 완전히 성공했습니다. 


기존 삼양라면 월평균 판매량의 80%를 넘는 수치입니다.

'삼양1963' 가격이 삼양라면보다 약 1.5배 비싼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판매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1989년 '우지파동' 이후 36년 만에 재출시한 이 제품으로 삼양라면은 과거 손상됐던 이미지를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김정수 / 삼양식품 부회장(지난달 3일)]
"우리가 한때 금기처럼 여겼던 우지. 우지는 사실 삼양라면의 풍미를 완성하는 진심의 재료였습니다. 그것은 부끄러움이 아니라 정직의 상징, 삼양이 추구해온 진짜 맛의 철학이었습니다."

삼양식품은 "우지라면의 제품력과 소비자 선호도를 확인했다"며 "내년에도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인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6777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146 00:05 3,2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24,4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92,6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63,9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18,18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8,2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2,08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0,74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8,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8322 기사/뉴스 트럼프 3선 가능성 거론한 책 저자와 백악관서 회의 1 10:37 51
398321 기사/뉴스 김숙, 근육 펌핑 김종국 됐다…송은이 최강희와 화려한 파티 1 10:35 589
398320 기사/뉴스 '올데프' 애니 외할머니 단독주택, 11년째 최고가 11 10:34 852
398319 기사/뉴스 자연 경관에 영화·클래식 인프라… 서부산 ‘새 관광 축’으로 1 10:34 92
398318 기사/뉴스 [이슈] 계급이 다른 '흑백요리사2', 공개하자마자 미국 톱10 진입 14 10:33 620
398317 기사/뉴스 [단독] "아내·여친 능욕 신작"…'N번방 그 이상' 패륜 사이트 2 10:32 236
398316 기사/뉴스 박나래, 모든 단계에서 악수…리스크 관리 실패 교과서 [핫피플] 7 10:32 668
398315 기사/뉴스 성평등 토크 콘서트, '여대 존치' '여성 가산점' 논의하며 마무리 3 10:31 176
398314 기사/뉴스 고원희, '다음생'으로 '연기 스펙트럼' 입증…"김희선과 연기하며 배워" 10:27 207
398313 기사/뉴스 이혼소송 중 류중일 아들 신혼집에 수상한 카메라...범인은 '장인·처남' 20 10:21 2,047
398312 기사/뉴스 한국서 유독 많은 쌍둥이 출산…산모·태아 건강에 '경고등' 46 10:20 2,196
398311 기사/뉴스 '일회용 컵값' 따로 낸다…보증금처럼 돌려주지 않아 71 10:17 1,654
398310 기사/뉴스 트럼프 경제 지지도 ‘최저’…곧 대국민 연설 8 10:16 288
398309 기사/뉴스 생계형 체납자, 5000만원까지 납부의무 소멸 [2026 달라지는 세제-④국민생활] 16 10:15 553
398308 기사/뉴스 샤이니 키, 늦었지만 설명했고 사과했고 멈췄다 291 10:12 10,488
398307 기사/뉴스 제주 카카오 본사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군부대 수색 8 10:09 321
398306 기사/뉴스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8 10:09 588
398305 기사/뉴스 블랙핑크, 다마고치와 만났다 9 10:07 1,307
398304 기사/뉴스 스페인 지하철 선로에 떨어진 시민 구한 용감한 여성 10:03 560
398303 기사/뉴스 ‘주사이모 논란’ 샤이니 키의 웹 예능, 2회 만에 막 내려 2 10:02 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