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장동혁 고립…"이대로는 지선 필패"
988 8
2025.12.09 21:35
988 8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리더십이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윤석열씨와 절연을 못하고 당 지지율이 정체되는 상황 속에서 지방선거 필패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체질 변화가 필요하다는 자성에 12·3 비상계엄 사과 물결이 초·재선을 넘어 중진 의원까지 이어지는데요. 장 대표의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TK 중진까지…'비상계엄 사과' 요구
 
9일 장 대표는 당 공식 유튜브 채널 '국민의힘TV'에서 "우리의 잘못까지 덮고 가자는 게 아니고 우리의 책임을 외면하자는 것도 아니다"라며 "서로 생각이 다를 수는 있어도 결국 우리는 함께 싸워야 살 수 있는 운명공동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12·3 비상계엄 사과를 놓고 당내 의견이 나뉘자 이를 봉합하기 위해 나선 모습입니다.
 
당내 소장파는 하루빨리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를 통해 '윤(석열) 어게인' 세력과 절연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3일에는 초재선 의원 25명이 연판장을 내고 공개적으로 사과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당 지도부는 윤씨 내란 사건 1심 선고를 당 기조 변화의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판장에 이름을 올렸던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연말 연초 사이에 뭔가 변화된 모습이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는 분들이 제법 많은 걸로 알고 있다"라며 "지도부는 또 2월 설 연휴 전 이 언저리를 또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 늘 늦는 거 아닌가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사과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는 중진 의원들 사이에서도 감지됩니다. 원조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됐던 3선의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5일 '혼용무도 이재명정권 6개월 국정평가 회의'에서 "계엄을 벗어던지고 그 어이없는 판단의 부끄러움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우리를 국회의원을 만들어준 지지 세력, 당 대표를 만들어준 분들에 대한 섭섭함은 지방선거 이겨서 보답하면 된다. 몇 달간 '배신자' 소리 들어도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보수 텃밭 TK(대구·경북)에 지역구를 둔 6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도 힘을 보탰습니다. 주 의원은 지난 8일 지역 언론인과 가진 정책토론회에서 장 대표를 향해 "윤 어게인 냄새가 나는 방법은 맞지 않는다"며 "자기 편을 단결시키는 과정에서 중도가 도망간다면 잘못된 방법"이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당내 이상기류에 장 대표는 기존 일정을 취소하며 원내 의원들과 접촉 중입니다. 이날도 주 의원에게 면담을 요청한 후 직접 만나 당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84384&inflow=N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847 12.15 15,8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9,4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56,6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8,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93,3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5,4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20.09.29 7,37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4,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6,4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4,9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31312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MISIA '星のように…' 06:40 13
1631311 이슈 현역으로 활동하는 가장 나이많은 헐리우드 배우 3 06:36 635
1631310 이슈 10년 전 오늘 발매♬ timelesz 'カラフル Eyes' 1 04:40 88
1631309 이슈 미국에서 여성 해방의 상징처럼 여겨졌다는 간편 식품...jpg 31 04:18 7,652
1631308 이슈 노래가 너무 좋아서 sm에서 밀어붙였다는 샤이니 민호 신곡 16 03:53 1,991
1631307 이슈 이제 박재범은 못 부르는 노래ㅋㅋㅋ 2 03:18 1,419
1631306 이슈 샤넬 디자이너 바뀐 결과...jpg 66 03:16 9,838
1631305 이슈 (스포) 어벤져스 둠스데이 티저 유출, XXXXX 컴백 156 03:16 18,024
1631304 이슈 청강대 애니메이션 전공 수시 1차 합격했다는 사람의 합격작 ㄷㄷㄷㄷㄷ 7 03:06 3,920
1631303 이슈 공포영화 레디 오어 낫 근황.jpg 10 03:05 2,070
1631302 이슈 영화관에서 팝콘 다 먹는다 vs 남는다 12 02:56 557
1631301 이슈 일본 난리났다고 핫게 2번이나 갔던 일본 배구 만화 근황.twt 4 02:53 2,267
1631300 이슈 사쿠 다음에 생각나는 아이돌은? 66 02:48 1,389
1631299 이슈 반삭하고 태민 무브 추는 지금이랑 이미지 완전 다른 카니 9 02:44 2,316
1631298 이슈 인기가요 새 엠씨 됐다는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4 02:35 1,391
1631297 이슈 국내 사망/실종 사건 중 수도사용량에 의문이 있었던 사건들 (올해 발생 현재 수사 진행 건 포함) 9 02:33 3,818
1631296 이슈 지오디 윤계상이 무대에서 긴장을 푸는 방법 28 02:14 2,722
1631295 이슈 브리저튼 시즌 4 주인공 커플샷 28 02:04 4,528
1631294 이슈 실시간 색감 골라달라는 엔믹스 해원 버블.jpg 187 02:01 18,463
1631293 이슈 원덬이 좋아하는 미야오 나린 커버곡 모음 01:59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