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당게 논란' 다시 꺼낸 국민의힘…"한동훈 가족과 '같은 이름' 작성자 확인"
480 4
2025.12.09 21:24
480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418099?sid=001

 

韓 가족 실명 공개하며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 동일", "거의 동일한 시기에 탈당"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9일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 가족과 이름이 같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려 이들의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긴급 공지' 입장문을 내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안내한다"며 "한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의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객관적 사실관계"라며 "당원 명부 확인 결과, 한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동일 이름을 사용하는 A, B, C의 경우 같은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 동일가 (서로) 동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D의 경우 재외국민 당원으로 확인됐다"며 "위 4인의 탈당 일자는 거의 동일한 시기"라고 했다. A, B, C, D가 당원 게시판 사태가 불거진 뒤인 지난 12월 하루이틀 간격으로 탈당 절차를 밟았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 위원장이 콕 집어서 공개한 A, B, C, D는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장모, 장인, 자녀와 이름이 같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미 당에서 당원 게시판 관련 조사를 마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일각의 주장에 관해 "현재까지 당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한 바, 당원 게시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거나 그 결과를 확보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없다"며 "이에 따라 당무감사위가 확보한 관련 자료 또한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중앙당) 윤리위원장 선임 여부와 무관하게 당무감사위의 조사, 결론 도출, 후속 조치는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조사 완료 후 당무감사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자리는 지난달 여상원 윤리위원장이 당 요청으로 물러나며 공석인 상태다.

당원 게시판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비방 내용의 글 작성에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지난달 28일 해당 논란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히며 사건을 재점화했다. 이를 두고 한 전 대표와 장동혁 대표의 계파 갈등 심화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59 12.15 27,1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8,85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6,3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6,7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2,36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7,11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8161 정치 김영삼전대통령은 전두환을 멸시했었다 11 00:31 2,664
8160 정치 이재명이 어쩌다 대통령이 되었느냐 19 12.16 3,210
8159 정치 정원오 구청장이 5.18문제 때문에 싸웠다던 날 노태우의 개소리와 쳐맞은 민자당 쌉소리 알고도 전치2주만 팬거면 자제력도 ㅆㅅㅌㅊ라고요 16 12.16 1,159
8158 정치 신생아도 1인당 9천만원 빚?...'진짜 나라빚' 4632조 주장 제기 14 12.16 1,070
8157 정치 업무보고 생중계 후 민원, 제보가 엄청나게 들어온다고 함 12 12.16 4,343
8156 정치 업무보고 생중계에 심기불편한 내란당 지지자들한테 한마디 하는 보수논객 정규재 10 12.16 2,031
8155 정치 [부산MBC 여론조사] 부산시장 설문 전재수26.7%, 박형준24.5% 31 12.16 1,389
8154 정치 [부산MBC 여론조사] 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힘 41.2% 44 12.16 1,763
8153 정치 오늘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칭찬 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 13 12.16 2,561
8152 정치 이대통령, 김건희 문화재 무단 대여 겨냥 "아무나 빌려 갔다는 설" 5 12.16 803
8151 정치 업무보고 열심히 준비해 온 것 같은 문체부 2 12.16 1,795
8150 정치 "탈모, 유전 아니고 생존 문제로 인식"...李 대통령, 건강보험 급여 검토 제안 83 12.16 1,636
8149 정치 부산지역 전방위 로비‥한일해저터널이 뭐기에 8 12.16 553
8148 정치 업무보고서 기소유예·집행유예 헷갈린 복지부…李 "허, 참" 12.16 530
8147 정치 '한일해저터널' 부산 선거 때마다 이슈로‥주도는 누가? 7 12.16 403
8146 정치 [단독] 오세훈, 대치동 세입자 보증금 13억 '지각 반환'... "자금 사정 어려워" 6 12.16 930
8145 정치 김건희 씨의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측이 재판 도중 김건희 씨에게 3억 원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12.16 279
8144 정치 [단독] 오세훈, 대치동 세입자 보증금 13억 '지각 반환'... "자금 사정 어려워" 27 12.16 1,759
8143 정치 이 기사를 박주민이 특히 좋아합니다 18 12.16 1,715
8142 정치 이재명: "일단 4~50명 필요하다니까 필요한 만큼 지정을 해 주도록 하시죠. 확실하게 많이 잡으세요. 했는데도 안 잡히더라 그러면 안 돼요." 12 12.16 2,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