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당게 논란' 다시 꺼낸 국민의힘…"한동훈 가족과 '같은 이름' 작성자 확인"

무명의 더쿠 | 12-09 | 조회 수 47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418099?sid=001

 

韓 가족 실명 공개하며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 동일", "거의 동일한 시기에 탈당"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9일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 가족과 이름이 같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려 이들의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긴급 공지' 입장문을 내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안내한다"며 "한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의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객관적 사실관계"라며 "당원 명부 확인 결과, 한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동일 이름을 사용하는 A, B, C의 경우 같은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 동일가 (서로) 동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D의 경우 재외국민 당원으로 확인됐다"며 "위 4인의 탈당 일자는 거의 동일한 시기"라고 했다. A, B, C, D가 당원 게시판 사태가 불거진 뒤인 지난 12월 하루이틀 간격으로 탈당 절차를 밟았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 위원장이 콕 집어서 공개한 A, B, C, D는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장모, 장인, 자녀와 이름이 같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미 당에서 당원 게시판 관련 조사를 마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일각의 주장에 관해 "현재까지 당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한 바, 당원 게시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거나 그 결과를 확보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없다"며 "이에 따라 당무감사위가 확보한 관련 자료 또한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중앙당) 윤리위원장 선임 여부와 무관하게 당무감사위의 조사, 결론 도출, 후속 조치는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조사 완료 후 당무감사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자리는 지난달 여상원 윤리위원장이 당 요청으로 물러나며 공석인 상태다.

당원 게시판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비방 내용의 글 작성에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지난달 28일 해당 논란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히며 사건을 재점화했다. 이를 두고 한 전 대표와 장동혁 대표의 계파 갈등 심화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쿠X메디힐💙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리페어 더마크림 체험단 모집! 451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4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할배자석 이재명 대통령 또 추가
    • 00:07
    • 조회 4069
    • 정치
    17
    • 박원석 "유시민 작가는 인플루언서일 뿐, 그 목소리에 휘둘려서는 안 돼"
    • 12-15
    • 조회 2241
    • 정치
    28
    • "국민의힘이 밀어 준 통일교의 숙원 '한일 해저터널', 누구를 의심해야 하나?"
    • 12-15
    • 조회 933
    • 정치
    13
    • 국회 청문회 안 온다는 쿠팡임원진들의 사유
    • 12-15
    • 조회 807
    • 정치
    2
    • 📃 2026 정부 업무보고 한 눈에 보는 법
    • 12-15
    • 조회 822
    • 정치
    • 사이버범죄 전자증거 보전요청 제도 도입…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 12-15
    • 조회 189
    • 정치
    • 전동킥보드 '16세 이상·안전교육 의무화' 법안 국토소위 통과
    • 12-15
    • 조회 961
    • 정치
    40
    • '친윤' 장예찬, 국힘 싱크탱크 부원장으로…"장동혁 뜻 지키겠다"
    • 12-15
    • 조회 221
    • 정치
    1
    • 국힘, 국민소통위원장에 김민수 임명…"봉사하는 자리"
    • 12-15
    • 조회 599
    • 정치
    19
    • 미국으로 건너가 대성공한 회사
    • 12-15
    • 조회 2877
    • 정치
    12
    • [영상] 국힘 ‘통일교 특검’ 질렀는데... “취재가 시작되자” 파면 나오는 ‘국민의힘’
    • 12-15
    • 조회 977
    • 정치
    8
    • "통일교, '한일해저터널' 위해 영남권 국힘 의원들 전방위 접촉"
    • 12-15
    • 조회 880
    • 정치
    10
    • 과거 파묘돼서 입장문 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응원중인 오늘자 정원오 성동구청장
    • 12-15
    • 조회 58738
    • 정치
    441
    • 프롬프터 한 번도 안 보고 1시간 동안 국정설명회 프레젠테이션 진행한 김민석 총리
    • 12-15
    • 조회 1852
    • 정치
    20
    • 무안군 공무원 알박기 정황
    • 12-15
    • 조회 2153
    • 정치
    8
    • [단독]국힘, ‘김어준 모니터링팀’ 만든다…“유튜브 부적절 발언, 실시간 대응”
    • 12-15
    • 조회 868
    • 정치
    16
    • 미국 타임지 선정 2025년의 100인에 선정된 이재명 대통령 : 6월 4일 대통령 선거날 저녁 연설 간 장면
    • 12-15
    • 조회 1056
    • 정치
    3
    • "너 때문에 다 망쳐"… 계엄 선포에 분노한 김건희, 윤석열과 부부싸움?
    • 12-15
    • 조회 1169
    • 정치
    3
    • 다소 의역: 저 xxx가 내 앞에서 5.18을 모독해서 본보기를 보여줬다 / 가든파이브 보고 순한맛 순한맛 해왔는데 반동분자 뚝배기 깨는 화끈함이 있었네 허허
    • 12-15
    • 조회 1491
    • 정치
    29
    • [단독] “의령 벌초” 전재수, 통일교 행사날 부산 식당 결재 드러나
    • 12-15
    • 조회 30431
    • 정치
    30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