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당게 논란' 다시 꺼낸 국민의힘…"한동훈 가족과 '같은 이름' 작성자 확인"
423 4
2025.12.09 21:24
423 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418099?sid=001

 

韓 가족 실명 공개하며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 동일", "거의 동일한 시기에 탈당"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9일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한동훈 전 대표 가족과 이름이 같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려 이들의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은 이날 '긴급 공지' 입장문을 내 "불필요한 오해를 막기 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안내한다"며 "한 전 대표 및 가족 명의로 게시된 것으로 알려진 글들의 실제 작성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 위원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객관적 사실관계"라며 "당원 명부 확인 결과, 한 전 대표의 가족 이름과 동일 이름을 사용하는 A, B, C의 경우 같은 서울 강남구병 선거구 소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휴대전화 번호 끝 네 자리 동일가 (서로) 동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D의 경우 재외국민 당원으로 확인됐다"며 "위 4인의 탈당 일자는 거의 동일한 시기"라고 했다. A, B, C, D가 당원 게시판 사태가 불거진 뒤인 지난 12월 하루이틀 간격으로 탈당 절차를 밟았다는 것이 이 위원장의 설명이다.

이 위원장이 콕 집어서 공개한 A, B, C, D는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장모, 장인, 자녀와 이름이 같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미 당에서 당원 게시판 관련 조사를 마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일각의 주장에 관해 "현재까지 당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한 바, 당원 게시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거나 그 결과를 확보하였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없다"며 "이에 따라 당무감사위가 확보한 관련 자료 또한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중앙당) 윤리위원장 선임 여부와 무관하게 당무감사위의 조사, 결론 도출, 후속 조치는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조사 완료 후 당무감사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 자리는 지난달 여상원 윤리위원장이 당 요청으로 물러나며 공석인 상태다.

당원 게시판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비방 내용의 글 작성에 한 전 대표의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이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지난달 28일 해당 논란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히며 사건을 재점화했다. 이를 두고 한 전 대표와 장동혁 대표의 계파 갈등 심화라는 해석이 뒤따랐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 쪽문에서 12.3 비상계엄 1주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51 12.05 99,5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65,13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8,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6,7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5,3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2,4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1,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97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7890 정치 통일교 의혹 전재수, 해수장관 사의 "불법 금품수수 없었다"(종합) 24 07:44 1,577
7889 정치 서울시가 성동구 지원 제대로 안 한다는 말이 있음 20 00:46 4,099
7888 정치 통일교가 니들이 취향이었대 7 00:35 3,222
7887 정치 무속논란에도 식지 않는 보수 개신교의 윤석열 사랑 1 12.10 759
7886 정치 종묘 500m이내 건축, 국가유산청장 허가 받아야…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 3 12.10 732
7885 정치 전광훈류 목사 치워봐야 이런 목사 또 나온다 1 12.10 905
7884 정치 보수개신교가 윤 사랑하는 거 이미 다 알려짐 4 12.10 1,149
7883 정치 민주 김한규 “조진웅, 尹 비판했더라도 국민 감정 안 맞는 전력 가져” 31 12.10 1,663
7882 정치 윤영호, 민주당 금품지원 폭로 예고했다가 돌연 입 '꾹'…왜? 14 12.10 1,406
7881 정치 국회 과방위, '손배 최대 5배' 허위조작정보근절법 의결‥국민의힘 '입틀막' 반발 5 12.10 310
7880 정치 [JTBC 뉴스룸 | 오대영 앵커 한마디] 혹시 이런 장면을 노렸나? 12.10 570
7879 정치 희귀 난치 질환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 7 12.10 2,658
7878 정치 윤석열 "서울법대 후배 아이가"…전성수 '밀어넣은' 배경에 학연? 1 12.10 319
7877 정치 국민의힘 오늘 표결 안하고 또 나감 17 12.10 1,796
7876 정치 “잘한다” 정청래 41%, 장동혁 26%… 정치 양극화 부추기는 리더십 20 12.10 537
7875 정치 [속보]정동영 장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내일 입장문 낼 것" 11 12.10 1,755
7874 정치 [단독] 윤석열, 또 다른 공천개입 정황…"서초구청장 전성수 공천 요구" 8 12.10 576
7873 정치 [속보]서울시장? 오세훈 26.0%·정원오 16.4%·박주민 14.7%-여론조사공정 466 12.10 19,132
7872 정치 [단독] 윤석열, 또 다른 공천개입 정황…"서초구청장 전성수 공천 요구" 14 12.10 602
7871 정치 대한민국 대통령실 : ❝ 민주주의의 또 다른 이름, '김대중'이 걸어온 길 위에서 ❞ 이재명 대통령의 메세지를 전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25주년) 7 12.10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