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尹, 계엄 해제 후 '그러게, 잡으라고 했잖아요...두 번 세 번 하면 된다'" 증언 나와
1,165 10
2025.12.09 21:09
1,165 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0/0000098703?sid=001

 

12·3 비상계엄 해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러게 잡으라고 했잖아요"라며 "(계엄을) 두 번 세 번 하면 된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합동참모본부에서 군사 사항과 관련된 일을 한 A씨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속행공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증언했습니다.

앞서 군사재판에서도 증인석에 앉았던 그는 재판부 판단에 따라 신원을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우선 A씨는 지난해 12월 3일 밤 11시쯤 합참에 복귀해 지하 전투통제실에 들어갔더니 김 전 장관과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등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박 전 총장과 조지호 경찰청장이 국회 병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통화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A씨는 국회에서 병력이 투입되는 시점부터 작전회의실로 이동해 TV를 통해 당시 상황을 지켜봤다고 밝혔습니다.

작전회의실에 사람이 별로 없어 남아있을 이유가 없자, A씨는 4일 새벽 1시 20분쯤 전투통제실 내 결심지원실로 향했고, 그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핑계, 그러게 잡으라고 했잖아요"라며 "다시 걸면 된다"고 말한 걸 봤다고 증언했습니다.

4일 새벽 1시 3분쯤 국회가 계엄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이를 두고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장관을 추궁했다는 증언입니다.

A씨는 이어진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 "다시 걸면 된다는 말은 정확히 들은 건 아니지만 '두 번 세 번 하면 된다'는 말은 기억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윤 전 대통령이 언성을 높이며 김 전 장관에게 "잡으라"고 말한 걸 들었다고도 했습니다.

다만 내란특검팀이 "윤 전 대통령이 김 전 장관에게 국회에 몇 명 투입했냐"는 질문에 A씨는 "그 당시 경황이 없어서 머리 속에 임팩트가 강한 단어만 기억난다"고 전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11일 김용군 제3야전군(3군)사령부 헌병대장(대령),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35 12.05 74,0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49,5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88,6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5,0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5,0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6,0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5,65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4,7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7459 유머 주작 0% 남동생 몰래 촬영하기 1 01:34 179
2927458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Mr.Children 'SUPERMARKET FANTASY' 01:29 15
2927457 이슈 에픽하이랑 의외의 관계성 있는 5세대 여돌 3 01:28 483
2927456 이슈 밴드메이커 서바 스틸하트클럽 세미파이널 진출 순위 1위를 받은 일본인 세명 1 01:26 216
2927455 유머 장우영한테 홍진경이랑 김숙이 춤 배우는데 진짜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01:23 936
2927454 이슈 sns상에서 혼자 다 먹을 수 있다 없다 논란이였던 사진 17 01:21 1,292
2927453 이슈 식사 메뉴 선택 33 01:20 1,087
2927452 이슈 고구려 장수왕의 재위기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체감해보기 28 01:17 1,178
2927451 이슈 32년 전 오늘 발매♬ 오구로 마키 'あなただけ見つめてる' 01:16 24
2927450 유머 @: 야빠들은 이런 거 보면 8개월 동안 힘들고 괴롭고 화나고 슬펐던 거 다 강제미화 당해서 빨리 개막하라고 날뛰는 긴팔원숭이가 됨 5 01:16 718
2927449 이슈 유재석 52살 시절의 춤선 23 01:13 1,323
2927448 이슈 토트넘 벽화에 싸인하는 실시간 손흥민.twt (벽화 크기ㄷㄷ 11 01:12 1,425
2927447 유머 원희: 아 몬 반띵이야;;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 가;; 25 01:11 1,590
2927446 기사/뉴스 [속보] 대구 식당서 칼부림, 20대 여종업원 중상…“일면식 없어” 26 01:10 1,685
2927445 이슈 최근 유행하는 챌린지 중에 아이돌들이 제일 무리하고 있는 챌린지 4 01:09 1,379
2927444 이슈 [WBC] 새롭게 공개 한 WBC 미국 대표팀 명단 13 01:08 752
2927443 유머 듀오링고 인스타그램 근황 29 01:07 2,371
2927442 유머 [KBO] 이제 찐 비시즌 돌입한 프로야구 11 01:05 1,340
2927441 이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의외의 고학력 개그우먼 17 01:05 2,541
2927440 유머 주술회전에서 가장 당황한 장면.twt 3 01:04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