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진웅 소년원 기록, 법원 유출이면 국기문란"…기자 고발한 변호사, 추가 고발 예고
2,230 32
2025.12.09 20:59
2,230 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65378?sid=001

 

배우 조진웅. 뉴스1

배우 조진웅. 뉴스1
[서울경제]

배우 활동 은퇴를 선언한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을 최초 보도한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기자 2명을 고발한 변호사가 "조진웅의 소년범 기록이 법원에서 유출된 게 사실이라면 국기문란 사태"라고 비판했다. 해당 보도에서 조진웅이 미성년 시절 받았던 '소년 보호 처분'을 '형사 처분'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추가 고발도 예고했다.

김경호 법무법인 호인 변호사는 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진웅의 소년범 기록 조회는) 가정법원에서 유출하지 않으면 절대로 조회나 확인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변호사는 이달 5일 조진웅의 소년범 전력을 처음 보도한 디스패치 기자 2명이 소년법 제70조(조회 응답 금지)를 위반했다며 '서울경찰청장 귀중' 고발장을 국민신문고에 제출한 바 있다.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법률대리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 변호사는 소년법 조항을 근거로 '기자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조진웅이 겪었다는) '소년원 송치'는 소년법 제32조 제1항 9·10호로 소년 보호 처분"이라며 "같은 조 6항은 소년 보호 처분에 대해 '소년의 장래 신상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아니한다'고 명시적으로 규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디스패치는 조진웅의 소년범 기록을 확인해 기사를 냈다"며 이는 "소년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소년법 70조는 '소년 보호 사건과 관계 있는 기관은 그 사건 내용에 관해 재판, 수사 또는 군사상 필요한 경우 외의 어떠한 조회에도 응해선 안 된다'고 규정한다.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김 변호사는 처음 보도한 언론사인 디스패치를 향해 추가 고발도 예고했다. 그는 "디스패치는 '조진웅은 고등학교 2학년 때 형사 재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고 보도했다"며 "'형사 처분'과 '소년 보호 처분'은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형사 재판은 형사법원에서, 소년 보호 처분은 가정법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명확히 구별된다"며 "(디스패치 보도는) 허위사실을 공표한 명예훼손"이라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1 12.05 84,0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6,45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3,81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98,6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28,4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7,3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6,8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8,95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9,18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65,9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97078 기사/뉴스 조진웅 은퇴 후폭풍…‘손실액 디스패치에 청구 가능, 문 닫을 수도?’ 12 14:35 629
397077 기사/뉴스 30대로 번지는 취업난... ‘쉬었음’ 집계 이래 최다 8 14:33 344
397076 기사/뉴스 법무부, ‘결과적 인종차별’ 금지규정 50여년만에 폐지 14:32 154
397075 기사/뉴스 '회장실' 문턱 넘기 어렵네... 100대 그룹 여성 회장 4명에 그쳐 2 14:32 164
397074 기사/뉴스 서울시교육청 "2033학년도 대입, 내신·수능 절대평가 전환해야" 2 14:29 131
397073 기사/뉴스 [단독]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 개정 결국 내년으로…'삼성화재·현대해상' 모두 연기 33 14:28 1,278
397072 기사/뉴스 김어준 "조진웅, 선수들한테 작업 당한 것" 46 14:27 1,139
397071 기사/뉴스 법원, '특검 압수수색 위법' 이준석 대표 준항고 기각 1 14:24 321
397070 기사/뉴스 2028년 유엔해양총회 한국서 개최…해양분야 최대규모 최고위급(종합) 1 14:22 110
397069 기사/뉴스 카톡, 결국 '원래대로'…석 달 만에 '원상복구' 36 14:19 1,730
397068 기사/뉴스 박나래·조진웅, 왜 논란마다 ‘술’이 등장하나…‘술방’ 확산 경고등 24 14:18 764
397067 기사/뉴스 [단독] 허광한, 골든디스크 뜬다…송중기·변우석·안효섭과 나란히  3 14:16 523
397066 기사/뉴스 “못 생기게 만들려고” 자는 태국인 여친에 끓는 물 부은 한국男 7 14:16 1,155
397065 기사/뉴스 [속보]‘12·3국민주권날’ 찬성 48.6%·반대 40.9%…李 지지율 55.7%-KSOI 3 14:16 218
397064 기사/뉴스 “S대 출신 의사라더니 가짜 AI 의사”···딥페이크 허위광고에 징벌적 손배 5배 물린다 14 14:16 708
397063 기사/뉴스 대통령실, '독도는 일본땅' 다카이치 발언에 "독도는 명백한 우리 영토" 22 14:14 640
397062 기사/뉴스 [속보] “재결합하겠다며?”…전처·장모 타려는 택시 들이받은 30대 집유 18 14:13 916
397061 기사/뉴스 정재형 측 "박나래 '주사이모'와 일체 무관…친분은 물론 일면식도 無"[전문] 24 14:11 2,097
397060 기사/뉴스 조주한, 유쾌한 예능감으로 '장수상회' 접수 14:11 260
397059 기사/뉴스 [단독] 임윤아, '소녀시대 윤아'로 돌아온다…12월 팬미팅서 신곡 깜짝 공개 19 14:11 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