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현진이 10원짜리가 붙은 대본의 숨겨진 의미를 공개했다.
이날 장도연은 서현진에게 "10원짜리를 대본에 붙이고 다니는 사진이 돌아다닌다. 다들 내가 못 찾은 뭔가가 있다거나 감독님이 숨겨둔 의도가 있다고 얘기가 많다"라고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서현진은 "별거 아니다. '트렁크' 대본에 10원짜리 동전을 붙여놨는데 촬영 들어가기 전에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한석규 선배님께 몇 년 만에 연락해서 고민 상담을 드렸다. 한 세 시간 얘기했는데 10원어치만 하라고 하셨다. 그 얘기가 너무 좋아서 기억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까먹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10원짜리를 아예 붙여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장도연은 "그 조언 자체가 너무 큰 칭찬이다. 서현진 씨가 욕심이 있고 열정이 있는 사람이니까 10원어치만 하라고 하신 거 아니냐"라고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서현진은 "작품 할 때 몰랐던 내 능력치를 느낄 때가 있느냐"는 질문에 "늘 울며 겨자 먹기로 한다"고 한숨지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모든 작품을 할 때마다 '내가 이걸 왜 한다고 했지? 어떻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라고 생각한다. 회사 사람들이 진절머리를 낸다"라며 연기에 대한 고충을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108/0003391116
https://x.com/_YEON486/status/1998325372589359365
https://x.com/everlasting_shj/status/1998324211392086222
서현진 부모님께서 강원도에서 북카페 운영하고 계신데 서현진 드라마 대본들 다 진열해두셨다고 해서 팬들이 북카페 찾아간적 있음(대본 봐도 된다고 공지해주심) > 작년에 공유랑 했던 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 대본에 10원이 붙여져 있어서 이유가 뭔지 궁금했는데 오늘 그 이유가 밝혀짐

이건 한석규가 신사장 촬영하고 있을 때 서현진이 한석규한테 커피차 보내준거! 여전히 잘 지내고 있어서 너무 좋음ㅠㅠ